뇌출혈로 섬망이 있을때 만들어진 잘못된 기억도 오래남나요?
뇌출혈로 병원에 입원 중 일때 섬망이 심하셨는데 섬망증상이 있을 때 떠오른 잘못된 생각(?) 틀린 기억을 많이 회복한 지금도 그게 현실이라고 진짜라고 믿고 있는데요. 섬망증상 일때의 생각은 금방 지워지는 기억인 줄 알았는데 아닌가요?
지금의 현실을 인지하면 그때 기억이 잘못 된거구나 이해 할 줄 알았는데 없던 일을 있던 일이라고 기억하면서 원망을 하니 아주 힘이드네요.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섬망은 주의력과 인식에 주로 영향을 미치는 급성 혼돈 상태입니다. 일반적으로 수 시간에서 수 일 내에 갑자기 발생하며, 환자의 의식 수준이 변동하고 주의력이 크게 저하됩니다
뇌출혈 환자의 경우
약 27%가 섬망 증상을 경험합니다
섬망은 보통 뇌출혈 발생 후 평균 6일 후에 나타납니다
대부분 저활동성 섬망(hypoactive delirium)의 형태를 보입니다
섬망 동안의 경험이 장기 기억으로 남는 것은 드문 일은 아닙니다
왜곡된 기억 형성: 섬망 상태에서는 일관성 없는 기억이 형성될 수 있으며, 이는 불안, 우울,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연관될 수 있습니다
장기 인지 기능 저하: 연구에 따르면 섬망은 장기적인 인지 기능 저하와 유의미한 연관성이 있습니다
뇌 손상 가능성: 최근 연구에서는 심각한 수술 후 섬망이 뇌 손상과 연관될 수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이는 장기적인 기억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처 방법
전문가 상담: 정신건강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섬망 경험을 처리하고 현실과 기억을 구분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족 지지: 가족과 친구들의 지지는 회복 과정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인지행동치료: 왜곡된 기억과 관련된 부정적 감정을 다루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현실 확인: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과 함께 실제 사건을 확인하고 기록하는 것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단, 규칙적인 운동은 전반적인 인지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섬망은 뇌의 기능이 일시적으로 혼란을 일으키는 상태로, 주로 혼란, 환각, 잘못된 믿음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섬망 동안 만들어진 잘못된 기억은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지거나 왜곡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경우에는 이러한 기억이 더 오래 지속되기도 하며, 회복 후에도 잔여 기억의 형태로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개인의 상태, 뇌의 손상 정도, 회복 과정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다릅니다. 섬망 기간 중의 혼란스러운 경험이 강렬했던 경우, 그 기억이 더 오래 남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기억의 지속은 환자와 가족에게 혼란을 줄 수 있으므로, 회복 과정에서 적절한 지지와 이해가 필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보통 섬망 중의 기억은 혼란스럽고 단기적인 경우가 많지만, 그 기억이 굉장히 강한 감정이 동반되었거나 반복적으로 발생했을 경우 실제 기억처럼 고착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뇌출혈 이후라면 뇌 기능의 일시적인 변화로 인해 현실과 섬망을 구별하는 능력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압박을 느끼며 더 힘들어지실수 있기 때문에 조금 지켜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현실 인식이 좋아지실것으로 보이나 만일 지속된다면 병원 진료 봐보시는 것도 도움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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