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공매도의 순기능과 역기능
코로나 19로 급락하는 주식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그동안 시행 해오던 주식 공매도를 6개윌 시행하고 이를 다시 연장하여 내년 2021년 3월 15일 까지 금지하고 있는데, 공매도를 시행하는 이유와 순기능 그리고 역기능에 대해 알고싶습니다.
공매도의 순기능은 주식의 적당한 주가 가격을 맞출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가끔 보면 기업의 가치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너무 많이 오른 종목이 있는데, 그로 인해 많은 투자자들이 기업 가치를 오해를 하고 투자해 돈이 그 종목에 몰리게 됩니다. 저렴하게 사도 되는 물건을 바가지로 비싸게 사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이런 것을 공매도를 통해 막을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공매도의 역기능은 갑자기 주가가 급하락하기 때문에 그 종목에 투자하고 있는 투자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공매도는 종목의 가격이 제 주가를 찾아가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최근 바이오주가 실적에 비해 과도하게 올랐는데요.
이는 제 주가가 아닌, 투기세력의 자금이 많이 유입된 것이 원인입니다.
공매도는 이렇게 투기자금이 몰려 상승한 종목의 주가를 제자리로 돌려놓는 역할을 하게됩니다.
이것이 공매도의 순기능이나, 이를 악용하여 악재를 만들고, 공매도를 활용하여 수익을 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과도한 공매도로 시세가 조작되기도 하는것은 역기능으로 볼 수 있습니다.
요즘 코스피 지수 그래프를 보시면 그 답이 있습니다.
코로나로 산업이 멈춤을 하고 있는데도 주가가 미친듯이 달리고 있습니다.
이런걸 보통 거품이라고 이야기 하지요.
거품이 꺼지게 되면 주식 시장 뿐아니라 국가적, 때로는 전세계적인 금융 위기가 올 수 있기 때문에 거품의 형성을 막아줘야 합니다.
그 방법은 여러 방법이 있고 그 방법중 하나가 공매도입니다.
공매도는 주가가 기업 가치보다 과도하게 올랐을때 이를 분석한 사람이 주가하락을 예측하고 매도 실행을 함으로서 시장의 탐욕에 의해 과도한 상승을 하는 주식을 어느정도 낮춰주는 작용을 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매도는 시장의 조정자로서 역할을 하므로 장점이 분명한 제도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기관계만 공매도를 허용해왔었고 개인들에게는 공매도를 허용하지 않았었기 때문에 형평성 문제가 있는것이지 공매도 자체에 문제가 있는것은 아닙니다.
물론 일부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거품이 생기든 말든, 나라가 뒤집어지던 말든, 세계 금융 위기가 오든 말든 주가만 오르면 장땡이라고 생각하면 무조건 공매도는 나쁘다고 이야기 하겠지만 나쁜거라고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