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
공부 시 집중이 안되고 자꾸 공상을 하게 됩니다.
재수 공부를 시작하였는데 공부할 때 집중이 되질 않고 있습니다. 집중하려고 노력해도 도중에 저도 모르게 공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강제로 안하려고 노력하니까 미간과 눈의 근육에 무리가 가는 듯한 느낌이 나면서 지끈지끈 아파옵니다.
왜 그런지 이유를 추측해보자면 일단 최근 여러가지 일이 많았기에 공부 하나에 집중할 때 계속 제 주변의 전반적인 상황에 신경이 쓰여 방해를 받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저는 원래 공상을 많이 하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이는 제 자존감과 결부되어 제 자존감이 낮아질 때마다 제가 잘되는 상상을 계속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공부 중에 하는 공상 역시 제 자존감과 결부된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저는 평소에 강박적으로 생각을 깊게? 하는 습관도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영화에서 슬픈 장면이 나오면 강박적으로 계속 그 장면을 생각해야 한다던지, 남들이 보기엔 전혀 아무렇지 않은 일은 과대 상상해서 죄책감을 느낀다던지, 제 생각을 제 스스로 통제할 수 없다고 느낀다던지,남들이 안할법한 정말 이상한 생각이 계속해서 든다던지 등등의 일들이 많았습니다.
위 내용은 병원에서의 치료가 필요할법한 내용인가요? 답변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제세령 정신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집중력의 문제가 생기는 원인은 ADHD 뿐 아니라 스트레스, 기분 문제, 불안, 불면 등 굉장히 다양한 원인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비대면 상으로 명쾌한 답변을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질문을 참고하였을 때 최근에 신경쓰일 만한 여러 일을 겪으셨다면 그게 스트레스로 다가왔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상을 하는 습관 자체가 병은 아닙니다. 다만 생각을 반복하는 습관이 스스로 조절이 되지 않고 이것이 생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면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강박장애에서 나타나기도 하고, 스스로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이 드는 것은 우울장애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러한 병이 공존하기도 합니다.
정확한 진단은 온라인 상에서 내리기가 어렵습니다. 생활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에 방문하여 필요한 검사를 받아보시고 적절한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