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가 겨울잠을 잔다는 의미는 특정공간에서 나오지 않는다는 의미인가요?
다람쥐가 겨울철이 오면 겨울잠을 잔다고 하는데
제가 알기로는 미리 식량을 자기만의 공간에 비축을 해둔다고 알고 있습니다
만약 겨울내내 잠만 잔다면
식량비축이 의미가 없을 것인데
다람쥐가 겨울잠을 잔다는 것은
단순히 체온을 유지할 수 있고
외부 침입이 어려운 공간에서
식량을 쌓아두고 그안에서만 생활한다는 의미인가요?
아니면 정말 겨울내내 잠만 잔다는 건가요?
다람쥐가 겨울잠을 잔다는 것은 완전히 잠만 자는 것이 아니라 활동을 크게 줄이고 간헐적으로 깨어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다람쥐는 겨울 동안 몸의 대사를 낮춰 에너지를 절약하며, 기온이 너무 낮거나 먹이가 부족할 때 깨어나서 미리 비축한 식량을 먹습니다. 따라서 특정 공간에서 주로 생활하지만, 완전히 동면하는 것은 아니며 필요할 때 깨어나 움직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둘 중에 고른다고 하면 식량을 쌓아두고 생활하지만, 잠이 매우 길어지게 된다는 것이 더 맞을 듯 합니다.
사실 다람쥐는 겨울 내내 완전히 잠만 자는 것이 아니라, '동면'이라는 특별한 상태에 들어갑니다. 동면은 체온과 신진대사율을 극도로 낮추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생리적 상태입니다.
하지만, 다람쥐는 동면 중에도 주기적으로 깨어나 비축해둔 식량을 섭취하고 배설 활동을 합니다. 깨어나는 빈도와 시간은 종과 환경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람쥐는 겨울잠에 들어가기 전, 도토리, 밤, 씨앗 등을 땅속이나 나무 구멍 등에 숨겨두는데, 이 식량은 겨울잠 동안 깨어났을 때 에너지 보충을 위해 필수적이죠.
그리고 다람쥐는 동면을 통해 에너지 소비를 최대 90%까지 줄일 수 있어 이를 통해 제한된 식량으로도 겨울을 날 수 있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다람쥐의 겨울잠은 단순히 잠을 자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생존 전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겨울잠을 자는 대표적인 온혈동물로는 다람쥐가 있는데요, 다람쥐가 겨울잠을 잔다고 해서 겨울 내내 잠만 자는 것은 아닙니다. 추운 겨울 동안에 다람쥐들이 먹이를 얻기란 쉽지 않은데요, 그래서 다람쥐들은 땅속둥지에 가을 동안 700~2000 여개의 도토리를 모으고 마른 잎이나 풀을 쌓아서 따뜻한 잠자리를 만듭니다. 그리고는 겨울잠을 자는데요, 겨울잠을 잔다고 하면 몇 달 동안 계속 잠만 잘 것만 같지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동물에 따라 겨울잠을 자는 방식은 다양한데 다람쥐는 잠을 자다가 약 일주일마다 잠을 깨며, 깨어 있는 동안 먹이도 먹고 똥도 누는데 짧게는 10시간에서 길게는 이틀 정도 활동하다가 다시 잠에 든다고 합니다. 또 겨울잠을 자는 동안 에너지 소비량을 조절하기 위해 체온과 호흡수를 조절하기도 하는데요, 평소 다람쥐의 체온은 약 37~38도로 사람보다 따뜻하고, 호흡수는 1분에 50~120번으로 사람보다 3~6배 많지만, 겨울잠 자는 동안에는 체온은 약 8~10도, 때로는 약 3도까지 내려가고 호흡수도 1분에 3~4번으로 떨어진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