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다리를 꼬고 앉으면 더 편안할까요?
다리를 가지런히 모으고 있으면 뭔가 답답한 기분이 드는데요. 다리를 꼬니까 상대적으로 편안해지는데 골반에 문제가 있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이건 저희가 의학적으로 뭐라고 정확히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아마도 다리를 꼼으로써 양측 다리가 서로를 지지해주다보니 근육들이 허리와 다리를 잡아주는데 들어가는 노력이 줄어들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다리를 꼬는 자세가 결국 허리와 골반을 완전히 망가트린다는걸 알아두셔야합니다.
사실 저도 20대 전에는 앉아있는 자세에서 90% 이상을 다리를 꼬고 있었기 때문에 조금은 이해를 하는데 의학을 공부하고 나서는 절대로 다리를 꼬지 않습니다.
다리를 꼬고 앉으려면 허리에 힘을 빼고 요추전만이 깨진 상태로 앉아있어야합니다.
인체 구조상 햄스트링 근육이 다리 뒤쪽에서 무릎 아래에서 시작하여 엉덩뼈에 붙기 때문에 허리를 꼳꼳이 펴고 요추전만을 지키고 앉으면 다리를 꼬기가 힘들어집니다.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요추전만을 지키는 앉는 자세를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골반이나 척추가 약간 비틀어져 있는 경우 다리르 꼬고 있는 상태가 더 편안할 수 있습니다. 허리와 골반 주변 근육이 긴장하거나 불균형 상태일 때도 특정 자세에서 더 편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단순히 습관적으로 해당 자세가 더 익숙하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앉을 때 허리를 세우고 다리를 모은 상태를 유지하려 노력해보시고, 골반과 허리 주변 근육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보세요.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익숙해진 습관이 한 가지 원인이 될 수 있고 이미 좋지 못한 자세로 인하여 생긴 척추가 골반이 틀어진 신체 비대칭 상태가 다른 원인이 될 수 있겠습니다.
다리를 꼬는 자세는 척추에 좋지 못하며 골반의 비대칭적인 회전을 일으켜 골반관절에 악영향을 줍니다. 다리를 꼬는 쪽의 골반이 높아지고 반대쪽 골반의 압력이 높아지면서 불균형을 초래해 척추의 퇴행속도를 가속화시킵니다.
양쪽 다리를 번갈아 꼬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미 틀어진 골반변형이 위아래로 또다시 틀어져 신체불균형이 심해지므로 피해야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다리를 꼬면 편한 이유는 척추가 직선에서 곡선으로 휘면서 편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리를 꼬는 습관은 척추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고치는 것이 좋습니다.
다리 꼬는 자세는 무릎 관절에도 안 좋을 수도 있습니다. 체중이 한 쪽 무릎으로 쏠리기 때문에 무릎 주변 인대와 근육이 늘어나고, O자형 다리와 같이 휜 다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퇴행성관절염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네.다리를 꼬고 앉았을때 더 편안하다면 골반이 틀어져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골반 불균형이 있는지 검사받아보세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그렇지는 않구요 습관상의 문제입니다
오히려 다리는 꼬고 계심으로 인하여 체형의 불균형이 생깁니다.
취하였을 때 건강한 자세와 편한 자세 사이에는 어느 정도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다리를 꼭 자세는 편안할 수는 있는 자세지만 허리와 골반 등의 좋지 않은 자세로 최대한 지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리를 꼬고 앉으면 편하다는 정보만 놓고 골반이 이상이 있거나 하는지 여부를 파악할 수는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가 더 편안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세는 사람마다 다르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다리를 꼬는 것이 허리를 안정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 자세는 골반과 척추의 정렬에 변화를 주어 허리나 골반 부위의 긴장감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또한, 심리적인 요인으로 인해 다리를 꼬는 것이 더 편하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불편한 상황에서 다리를 꼬고 앉으면 안정감을 주는 기분이 들 수 있죠.
다리를 가지런히 모으고 있을 때 답답함을 느끼는 것은 개인의 습관이나 다른 포즈가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골반에 문제가 있다기보다는 단순히 앉는 자세의 차이로 인한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리를 고정된 방식으로 계속 두는 것보다는 여러 자세를 번갈아 가면서 앉거나 틈틈이 자리에서 일어나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특정 부위에 부담이 집중되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송우식 치과의사입니다.
골반이 비대칭적으로 정렬되거나, 골반을 지지하는 근육들이 긴장된 상태인 경우 다리를 꼬면 일시적으로 골반의 압력이나 부담이 바뀌면서 더 편안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 진료를 받아보길 권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되셨으면 합니다.
<평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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