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파르메니데스는 이 세계는 변하지 않는 영구불변의 세계가 존재한다고 주장한 반면 헤라클레이토스는 생성변화로 우리는 같은 강물에 두 번 발을 담글 수 없다라고 주장하였습니다. 이를 종합하여 플라톤은 파르메니데스의 영구불변론을 Idea의 세계로 헤라클레이토스의 생성변화를 현상의 세계라고 하여 이원론적 세계관을 주장하였습니다. 플라톤은 이를 동굴의 비유를 통해 설명하였는데 모두 사람들이 동굴 안에 갇혀 살아간다면 그들은 동굴 밖 태양을 볼 수 없고 해빛 즉 그림자를 태양으로 착각하며 살아간다고 보았습니다. 만약 동굴 안에서 동굴 밖으로 나온다면 그는 태양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사람을 철인(철학자)라고 불렸으며 이 사람이 정치를 해야 동굴 안에 있는 사람들을 동굴 밖으로 이끌어낼 수 있다고 봅니다. 이를 철인정치론이라고 합니다. 동굴 안은 현상의 세계이고 동굴 밖은 Idea의 세계로 이성에 의해 파악되는 진리의 세계로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