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에너지도 사고 팔고 하는 무역이 될수가 있나요?
우리가 친환경에너지 같은경우는 뭐랄까 자급 자족하는 형태인것 같은데요.
자급자족 말고 무역으로 사고 팔고 하는것도 있는지 궁금 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친환경 에너지도 당연히 무역의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국가별 차이는 있겠지만 태양광 패널, 풍력터빈, 바이오 연료 등 친환경 에너지 제품의 수출수입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과거에는 석탄, 석유, 천연가스 등 전통적인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 무역이 주를 이루었지만,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목표가 중요해지면서 친환경 에너지의 국제 거래 또한 점점 더 활발해지고 그 형태도 다양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재생에너지로 물을 분해하여 생산한 그린수소는 탄소 배출이 없는 청정 에너지원이며 수소를 액화하거나 암모니아 등 다른 화합물 형태로 변환하여 거래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친환경 에너지는 일반적으로 태양광이나 풍력처럼 자급자족 형태로 인식되지만, 실제로는 무역을 통해 사고팔 수 있는 요소도 존재합니다. 특히, 탄소배출권 거래제는 친환경 에너지와 관련된 대표적인 국제 무역 사례로, 국가나 기업이 할당된 탄소 배출량을 초과하거나 남을 경우 이를 사고팔 수 있는 제도입니다.
탄소배출권은 국제적으로 거래되며, 유럽연합(EU)의 배출권 거래제(EU ETS)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 제도에서는 탄소 배출량이 할당량보다 적은 기업이 남은 배출권을 판매하고, 초과한 기업은 이를 구매하여 규제를 준수합니다. 이러한 거래는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촉진하고, 전 세계적으로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기여합니다.
따라서 친환경 에너지는 단순히 자급자족에 그치지 않고, 탄소배출권과 같은 제도를 통해 국제 무역의 형태로도 활용됩니다. 이는 국가 간 협력을 통해 지구 온난화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며, 친환경 에너지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다만 에너지 자체를 거래하기 위하여는 인프라 등이 필요하며 전기 자체를 운송하여야되기에 효율성이 떨어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친환경 에너지도 다양한 방식으로 무역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태양광 패널, 풍력 터빈 같은 설비는 물론이고, 녹색 수소나 바이오 연료처럼 물리적 에너지 자체를 수출입하는 경우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 간 전력망을 통해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사고팔거나, 탄소배출권을 거래하는 것도 친환경 에너지 무역의 한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자급자족을 넘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교환이 점점 활발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