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미 보복관세 착수우린 어떻게 대비할까…
브라질이 미국 대상 보복관세 절차에 들어간다는데, 이게 우리 교역에도 연쇄적으로 영향 줄 수 있을까요. 아직 부과는 아니지만, 사전 대응 전략 고민됩니다.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브라질이 미국을 상대로 보복관세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는 소식은 당사국 외에도 다른 교역국에 파급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기업 입장에서는 직접적인 관세 대상이 아니더라도 무역 흐름이 바뀌면 공급망 경로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미국으로 가던 브라질산 제품이 다른 시장으로 쏠리거나 반대로 미국이 타국에서 물량을 더 확보하려 하면 가격 변동이 생깁니다. 철강이나 농산물 같이 경쟁이 치열한 품목일수록 연쇄적인 충격이 올 수 있습니다. 당장 우리나라 대미 수출품에 직접적인 보복조치가 예정된 건 아니지만 불확실성이 커지는 만큼 관련 품목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이에 대하여는 크게 영향을 받을 것은 없다고 판단됩니다. 다만 이러한 부분으로 인하여 제 3국까지 전쟁이 확전될 가능성이 있기에 이는 위험할 듯 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동맹국들에게 브라질에 대한 강제책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이러한 부분을 받아드리기 어려울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브라질이 미국을 겨냥해 보복관세를 추진하면 직접적으론 양국 문제지만 글로벌 공급망에서 원재료 가격이나 운임 구조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특히 브라질산 자원이나 농산물 경유 거래가 많은 기업은 비용 상승 압박이 생길 수 있고, 일부 품목은 대체 수입선을 빨리 확보해 두는 게 안전합니다. 실제로 통관 현장에서는 불확실성이 클 때 계약 조건에 관세 변동 리스크를 반영해 두는 식으로 대응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브라질의 미국의 관세정책에 대한 반발로 관세정책을 준비하고 있고, 이에 따라 미국 또한 이에 대한 추가 보복관세 도입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https://www.news1.kr/world/latin-america/5895743
브라질의 관세정책은 우리나라와 큰 관련성이 없을 수 있습니다. 다만, 브라질로의 투자 등이 진행된 상황에서 미국관련 비즈니스를 하는 경우에는 관세정책에 따른 피해를 입을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감사합니다.
라질이 보복관세를 실제 부과하게 되면 미국산 제품의 대브라질 수출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고, 그 공백을 한국이나 다른 국가의 제품이 메울 수 있는 기회 요인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기계류, 화학소재, 전자부품처럼 미국과 우리가 모두 수출하는 품목에서는 단기적으로 한국산에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무역 갈등이 확산되면 글로벌 원자재·곡물 가격이 불안정해지고, 물류비나 환율에도 파급 효과가 올 수 있습니다. 브라질은 철강, 대두, 설탕, 에너지 자원 같은 글로벌 공급 핵심 품목의 비중이 커서, 이 시장이 흔들리면 우리 기업의 수입 원가와 조달 구조에도 어려움이 확대될 수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