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이 완치가 안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당뇨, 심혈관 질환, 천식 같은 만성질환이 완치가 안되는 이유가 한번 망가진 췌장이나 심장이 쉽게 회복이 안되어서 그런건가요 아니면 원인이 너무 많아서 원인을 찾기가 어려워서 그런건가요?
안녕하세요.
만성질환은 장기적으로 진행되며 이는 조직 손상이나 생리적 변화를 초래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쉽게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특정 경우 현 의학 기술로는 치료의 한계가 있어서 만성 질환으로 이행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만성 질환을 완치하기 어려운 이유는 매우 다양하고 복잡합니다.
반대로, 완치하기 어렵기 때문에 만성 질환이라 부르는 것이라 생각하는게 합당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배병제 의사입니다.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이야기해볼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조직이 손상된 후 회복되는 데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고, 두번째는 질환의 원인이 복합적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요인이 많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의학적 기술로는 손상된 조직을 완전히 재생시키기 어려우며, 발병의 원인이 된 인자로 유전적 요인, 생활습관, 환경적 요인 등이 있어서 단순하게 원인을 제거하기도 어렵습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당뇨, 심혈관 질환, 천식 같은 만성질환이 완치가 안되는 이유가 한번 망가진 췌장이나 심장이 쉽게 회복이 안되어서 그런건가요 아니면 원인이 너무 많아서 원인을 찾기가 어려워서 그런건가요? 이 점이 궁금하셨군요
질환인 on/off 가 아니라 연장선에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질환중에서 on/off 는 몇 가지 없습니다. 외상 감염 등등
당뇨만 보더라고 약을 먹어서 관리를 한다고 하지 치료를 한다고 하지는 않지요
아마도 미래에 과학기술이 많이 발전한다면 가능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만성질환이 완치되지 않는 이유는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먼저, 만성질환은 종종 유전적 소인, 환경, 생활습관 등의 여러 가지 원인이 함께 작용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나 작용에 문제가 생기는 것으로 시작되지만, 이는 유전적 요인과 식습관, 체중 등 여러 생활습관의 영향을 받습니다. 심혈관 질환 역시 유전적 요인과 함께 고혈압, 고지혈증, 흡연, 비만 등의 다양한 요인이 관여합니다. 또한, 천식은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만성질환의 경우 생활습관의 변화와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지만, 많은 경우 이러한 요인을 완전히 제거하거나 조절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병이 완전히 치유되기보다는 관리의 대상이 됩니다. 그리고 한번 손상된 기관이나 조직의 기능을 회복시키기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이는 췌장, 심장 같은 중요한 기관들이 한번 손상되면 재생되거나 회복되기 어려운 특성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만성질환은 완치를 목표로 하기보다는 증상을 관리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며 삶의 질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목표가 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작성된 댓글은 참고만 하세요 (중요한 일은 대면 평가가 필요합니다)
말씀하신 질환들은 다 완치보다는 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질환들이고
특정 장기가 아닌 몸의 시스템 전체에 작용하기 때문일 듯 하네요
당뇨 : 인슐린 분비를 위한 췌장 , 조절을 위한 피드백 루프, 인슐린 감수성 등등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한 번 손상된 장기나 기능이 쉽게 회복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당뇨는 췌장의 기능 저하로 인슐린 분비가 부족해져서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고, 심혈관 질환은 혈관이 경화되거나 손상돼서 회복이 어렵습니다. 또한, 이러한 질환들의 원인이 매우 다양하고 복합적이라 완전한 해결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안녕하세요. 고완규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만성질환이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같은 심혈관 계 나 내분비계 질환을 총칭합니다
이것이 완치가 안된다기 보다는 예를 들어 당이 조절 되고 혈압이 조절 되어 더 이상
약이 필요하지 않을때 완치라는 개념보다는 관해라는 개념을 사용합니다
즉 약이 없이도 조절 될수 있으므로 조절이 잘 된다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각각의 만성질환의 합병증도 원상태로의 복구를 어렵게 하는 면이 있지만
꾸준한 관리와 치료로서 어느 정도 관해를 기대할수 있는 질환들입니다
문의에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