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 장만 놓고 구체적인 감별 진단이 가능하진 않지만 그냥 둔다고 하여서 보통 크게 문제가 되거나 할 것으로 사료되는 모양의 병변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그냥 둔다고 스스로 좋아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되도록이면 피부과나 정형외과 등 진료를 보시고 치료를 받으시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굳은살은 아닌것 같고 티눈이나 사마귀일수 있어서 피부과에서 확인 후에 제거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위치를 생각하면 치료하지 않을 때 통증이 유발될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티눈이나 사마귀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가까운 피부과에 방문하시어 현미경검사를 포함한 검사를 받아보세요.
치료도 함께 받으실 수 있을겁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발에 생긴 티눈과 굳은살은 종종 서로 구분하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이 둘의 형태를 자세히 관찰해야 구분할 수 있는데, 겉으로 보거나 만져서는 차이가 미미한 경우가 많습니다. 굳은살은 주로 피부에 계속적인 압력이 가해져 형성되며, 이로써 피부는 외부 자극에 대한 보호 반응으로 외부 각질층을 증식시켜 굳어지게 됩니다.
굳은살과 티눈을 식별하기 위해서는 모양을 자세히 관찰해야 합니다. 굳은살은 넓은 부위에 압력이 가해져 생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 티눈은 좁은 부위에서 집중적인 압력으로 인해 굳은살 내부에 원뿔 모양의 단단한 핵이 형성되면서 발생합니다. 굳은살은 살갗이 벗겨지지 않는 한 큰 통증을 유발하지 않지만, 티눈은 핵 주변이 다시 단단해지면서 걷는 동안 발바닥이 못에 찔린 듯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굳은살을 제거하려면 발을 완전히 건조하고 표면을 거칠게 만든 다음 각질 제거기로 문지르면 됩니다. 반면, 티눈은 주변 굳은살이 아닌 핵 자체를 제거해야 합니다. 살만 벗겨내면 핵 주변이 다시 단단해져 티눈이 재발할 수 있습니다. 티눈을 제거하는 방법으로는 밴드나 특별한 연고를 사용하거나, 병원에서는 액화질소를 사용하여 피부를 얼려 핵을 떨어뜨리도록 하는 냉동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한 가지 유의해야 할 점은, 티눈이나 굳은살처럼 보이지만 점점 수가 늘어난다면 '사마귀'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마귀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며 누르면 아프고 뜯을 경우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피부 상에서 검은 점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사마귀는 감염이 쉽게 전파되므로 초기부터 병원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서는 피부를 얼려 바이러스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을 치료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현재 사진만으로 판단하기는 어려우나 티눈 혹은 사마귀와 감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티눈은 지속되는 압력에 의해 발바닥등에 잘 생기며 통증을 동반하지만 잘라낸 경우 단면에 출혈 경향은 없습니다. 또한 전염성은 없는 것이 특징이며 사마귀는 이에 반해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전염성이 있고 깎아내는 과정 중에 출혈 성향이 있으나 특별히 통증은 없어 방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 피부과에 내원하여 진료 후 냉동치료, 수술적 치료, 약물 치료등을 고려할 수 있겠습니다.
정확한 진단이 우선되어야 하므로 내원하시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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