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4세 딸아이 말을 할 때 입을 안 움직이는데 어떻게?
만4세 딸아이가 말을 할 때 입을 움직이지 않아서 발음이 정확하지 않습니다.
언어치료도 다니고 많이 좋아졌는데, 그래도 입을 움직이지 않아서 발음이 잘 안되는데요.
앉혀놓고 한 글자씩 알려줘도 싫다고 화를냅니다.
자신도 잘 안되는지 어려워 하고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에게 억지로 발음을 전달방법을 알려주긴 보담도
놀이의 형식, 게임이 형식으로 발음을 전달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오히려 학습적 효과가 클 것 입니다.
또한, 아이가 어려워 하는 부분이 크다면
그것을 아이가 될 때 까지 계속 장기간 시키는 것은 오히려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것 밖에 되지 않습니다.
적당한 시간을 두고 아이와 함께 발음 연습을 하는 것이 좋구요,
아이에게 지금 발음 연습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 이유에 대해서 아이의 이해를 도와가며 적절한 설명을 해주는
것도 필요로 하겠습니다.
만4세 딸아이가 말을 할 때 입을 움직이지 않아서 발음이 정확하지 않을 때 어떻게 도움을 줘야 하는지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이 때는 입 주위 근육의 발달과 조음 습관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입을 여는 감각을 익히는 놀이: 거울 놀이, 입 벌리기 게임(누가 더 크게 입 벌리기 게임)
소리내기 놀이로 조음 연습: 아에이오우~, 부릉부릉, 빠빠빠, 두두두~
입 근육 발달을 돕는 활동: 빨대 불기, 풍선 불기, 입으로 종이 밀기, 껌 씹기나 입술로 종이 잡기
모델링 기법 활용: '하때 주세요~'라고 하면 '아~빨대 주세요~"처럼 자연스럽게 바른 발음을 들려주는 방식이 좋습니다.
언어치료 필요 여부 점검 등으로 아이를 도와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수교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에게 올바른 언어 표현의 중요성을 설명해 주시고 아이에게 입을 조금씩 벌려서 이야기하도록 훈육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아이가 스스로 발음이 어렵고 부끄럽게 느낄 수 있으므로, 먼저 불안한 마음을 따뜻하게 공감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입 모양을 직접 언급하고 지적하기보다는 말 따라하기, 노래를 부르기 등의 자연스러운 활동 속에서 유도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거울 앞에서 함께 동물 소리를 흉내내거나, 얼굴 표정 놀이처럼 재미있는 놀이로 입 근육을 사용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발음 교정보다는 말하려는 의지와 즐거운 경험을 쌓는 게 우선입니다.
무엇보다도 아이가 잘 안 되어도 괜찮다는 따뜻한 응원을 받으면서 안정감을 느끼는 게 가장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딸아이가 말할 때 입을 잘 안움직이는 것은 말소리 조절 근육 사용이 미숙하거나 발화에 대한 불안 때문일 수 있습니다. 억지로 교정하려 하면 거부감이 생기므로, 거울 놀이처럼 재미있게 입 모양 흉내내기나 노래 동요를 활용한 말놀이로 자연스럽게 입을 쓰도록 유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