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연구에서 외동아이가 형제있는 아이보다 사회성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결과를 보여줍니다. 사회성은 후천적 요소가 커서 외동아이가 자기중심적인 아이가 되는 이유는 부모의 양육태도와 가정환경의 영향을 받기때문입니다.
외동아이를 키우는 가정이 다둥이가정과 비교해보면 상대적으로 부모의 관심과 개입이 높을수밖에 없습니다. 당연하게 아이를 돕고 보살폈던 행동들이 가만히 있어도 모든것이 이루어지는 편안함이 아이를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수 없는 공주님,왕자님으로 만들게 됩니다.사회성이 좋은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아이를 모든 상황에서 편안하고 부족함없이 자라도록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신뢰를 전해주고 혼자 해 볼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혼자서 해낼때마다 받은 칭찬과 격려로 아이는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고 책임감을 습득하게됩니다.
"내것을 나누는 경험"이 부족한 외동아이는 별것아닌 일로 교실에서, 친구들과 투닥거리는 일이 발생하기도합니다. 친구가 지우개 빌리는 것도 싫고, 색종이 달라는 것도 싫고, 무언가를 공유하여 사용해 본 경험이 부족하기때문에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그러므로 의도적인 나눔, 공유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 타인에 대한 배려와 다양한 의사소통방법 및 사회성을 습득할수 있도록 또래친구들과 어울릴 기회를 제공해주는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래사촌, 이웃집아이들, 지인의 아이들, 놀이터에서 만나는 아이들과 어울리는 자리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알게되고 단체로 할 수 있는 문제해결능력도 기를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