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경우 폐렴을 단순한 질환으로 보면 안 됩니다. 실제로 폐렴은 한국인 사망원인의 3~4위 정도 하는 질환이랍니다. 고령의 경우 폐렴으로 돌아가시는 경우도 많지요. 가래와 기침이 오래 지속된다면 반드시 X-ray를 찍어봐야 합니다. 폐렴이 맞다면 항생제 치료가 필요한데, 증상이 얼마나 심하냐에 따라 입원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일단은 병원에 바로 가서 확인을 해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폐렴과 같은 하기도 감염이 발생할 경우 기침 및 가래, 그리고 발열 증상이 주가 됩니다. 하지만 증상만으로 맞다 아니다 결정할 수 없기 때문에 폐 사진을 찍어보아야 하겠습니다. 노인의 경우 사망률 1위가 폐렴에 의한 패혈증이기 때문에 증상이 심하시다면 빨리 검사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가래가 노란색이면 특히 더더욱 검사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심한 가래 증상만으로 폐렴을 의심하기는 힘듭니다. 보통 폐렴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엑스레이, 씨티검사가 동반되어야 하고 객담검사도 필요합니다. 또한 보통은 기침, 가래, 흉통 등의 증상과 열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령의 환자분이 객담이 심하게 생긴 경우 기관지염을 생각해볼 수 있고 초기 치료가 잘 안되는 경우 폐렴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고령이신 분들은 한번 폐렴이 오면 호전이 안될수 있어서 미리 병원 진료를 보시는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