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소영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세살 버릇은 여든까지 간다고 합니다.
짜증도 습관이고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부세요.
- 아이가 짜증을 낼때 '00야, 짜증내지 말고 무슨 상황인지, 어떤 감정인지를 자세하게 말해줄래'처럼
아이의 상황 또는 주변 맥락을 말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럴 경우 아이의 반응의 예로, '배가 고픈데 먹을 것이 없어서 짜증이 나...' 이런 식으로 대답을 할 것입니다.
- 아이가 상황이나 감정을 표현하지 않고 짜증을 내기만 한다면 이렇게 말해주세요.
' 너가 자세하게 상황을 말하지 않고 짜증만 내면 엄마는 어떤 요구도 들어주지 않을 거야. 너의 상황과 감정을 말해야해, ~~해서 짜증이 난다거나 , ~~가 ~~해서 짜증이나' 처럼 답하도록 해주세요.
- 아이가 자신의 상황과 감정등을 말하면서 짜증을 낼 수 있습니다.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는 공감을 먼저 표현해 주세요. 예) 그랬구나. ~~해서 너가 짜증이 났구나. 라는 식으로
- 그런 다음 솔루션을 주세요. 짜증을 부리기 전에 너의 감정과 행동과 요구를 표현해야 너의 짜증나는 원인이 다음에는 없을 것이고, 짜증이 아닌 해결책을 찾아서 부모가 또는 가족이 도와줄수 있다는 것을 말해주세요.
** 아이의 짜증은 누군가에 의해 습관화 될 수 있습니다. 가족 중에 짜증을 많이 부리는 사람을 보고 배운다거나, 주변인 중에서 모델링 한다거나.. 가정내에서 보고 배운 것이라면 가족들 모두 짜증을 부리기 전에 말로 표현하는 행동으로 변경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