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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이 숨을 멈출때 세포는 언제까지 살아 있나요?

보통 생명체가 죽는다는것은 숨이 멎는다는 뜻인데요. 숨이 멎어도 세포는 살아 있을거라 생각을 하는데

언젠가는 멈출텐데 언제까지 살아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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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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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세포에게 산소공급이 차단된다하더라도 세포는 일정량의 산소와

    영양분을 가지고있기때문에 몇분에서 몇시간까지는 살아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숨을멎자마자 죽은사람이 신체반응을 멈추는것은아니고,

    청각신호가 가장 늦게 꺼져가기때문에

    숨을멎는다해도 귀에 속삭이면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숨이 멈춰도 세포는 산소가 공급되는한 일정시간까지는 살아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산소부족이 오래되면 노폐물이 축적되고 세포의 기능이 점차 손상되면서 결국 죽음을 맞이하게됩니다.

    감사합니다.

  • 생명체가 숨을 멈추면 전체적인 생명 활동은 중단되지만, 개별 세포는 즉시 사멸하지 않으며 세포의 종류와 환경에 따라 생존 시간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산소 공급에 매우 민감한 뇌세포는 혈액 순환이 멎고 수 분 이내에 비가역적인 손상을 입기 시작하는 반면, 피부 세포나 근육 세포 등 일부 세포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대사율 덕분에 수 시간에서 길게는 수일까지도 생존할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세포의 생존은 산소와 영양분 공급 중단 시점 이후 각 세포가 보유한 에너지와 노폐물 처리 능력에 따라 결정되며, 이는 전체 개체의 사망 선언 이후에도 일정 기간 지속될 수 있는 현상입니다.

  • 안녕하세요.

    생물이 숨을 멈춘다고 해서 곧바로 모든 세포가 동시에 죽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숨이 멎은 직후에도 일부 세포는 일정 시간 동안 살아 있습니다. 이는 세포들이 각자 보유한 에너지와 환경 조건에 따라 다르게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우선 숨이 멎는다는 것은 산소 공급이 중단된다는 뜻입니다. 세포들은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산소를 필요로 하므로, 산소 공급이 끊기면 세포는 에너지를 더 이상 충분히 만들 수 없게 됩니다. 특히 뇌세포처럼 에너지 소비가 매우 많은 세포들은 산소가 없는 상태에서 몇 분 내에 손상되거나 죽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뇌세포는 산소 공급이 끊긴 뒤 약 3~5분이 지나면 비가역적 손상을 입기 시작합니다. 이것이 심정지가 발생했을 때 즉시 심폐소생술을 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뇌 이외의 다른 조직 세포들은 상대적으로 더 오래 버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피부나 근육, 장기 조직의 세포들은 수십 분에서 몇 시간까지도 살아 있을 수 있습니다. 장기 이식 수술에서 기증자의 장기를 꺼내 보관하고 수술하는 동안에도 세포들이 일정 시간 동안 살아 있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물론 이 경우에도 산소와 영양 공급이 완전히 끊기면 결국 죽게 되지만, 각 세포의 생존 시간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숨이 멎은 뒤에도 세포들은 일정 시간 동안 살아 있으며, 뇌세포는 수 분 이내, 다른 조직 세포들은 수십 분~수 시간 이내에 죽기 시작합니다. 생명체가 죽는다는 것은 단순히 숨을 멈추는 것이 아니라, 조직 전체가 기능을 상실하고 세포 수준에서 점차적으로 죽어가는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 말씀하신 것처럼 생물이 죽는다고 세포도 즉시 죽는 것은 아닙니다.

    세포가 죽는 이유는 산소와 영양분 공급 중단으로 인한 에너지 생산 중단 때문입니다. 그래서 세포가 살아있는 시간은 세포의 종류나 산소 부족에 대한 민감도, 그리고 주변 환경, 특히 온도에 따라 크게 다릅니다.

    먼저 뇌 세포는 산소에 가장 민감하기 때문에 산소가 3~5분만 공급되지 않아도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이 시작되며, 그 이상 지나면 대부분의 뇌 세포는 회복 불가능한 상태가 됩니다. 이것이 심정지 후 빠른 심폐소생술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그리고 심장 근육 세포 역시 뇌 세포만큼은 아니지만 산소 요구량이 높습니다. 그래서 심장 박동이 멈춘 후 수십 분 이내에 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됩니다.

    신장이나 간 등 장기 세포는 뇌 세포보다는 오래 버티지만, 역시 산소 부족에 민감한 편입니다. 보통 수십 분에서 1~2시간 정도가 지나면 손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장기 이식 시 장기 적출 및 이식까지의 시간을 최소화하고 냉장 보관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근육 세포와 피부 세포, 뼈 세포, 결합 조직 세포들은 대사 활동이 느리고 산소 요구량도 적습니다. 심장 박동이 멈춘 후에도 몇 시간에서 길게는 하루 이상 살아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후 강직은 근육 세포의 에너지 고갈과 관련된 현상으로, 세포가 즉시 죽지 않고 일정 시간 기능을 유지하다가 발생하는 현상의 일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각막 이식이나 피부 이식 등이 사망 후에도 가능한 이유가 이들 세포의 생존 시간이 비교적 길기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숨이 멎은 후에도 세포는 즉시 죽지 않고 일정 시간 동안 살아 있을 수 있으며, 뇌세포는 약 4~6분 내 손상되기 시작하지만 피부나 근육 세포는 수 시간까지 생존할 수 있습니다. 세포가 살아 있는 시간은 종류와 환경에 따라 다르며, 저체온 상태에서는 더 오래 생존할 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