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면역은 구성원의 몇 %정도가 항체를 보유할 때를 말하나요?
감염이나 예방접종 등을 통해서 집단의 상당 부분이 전염병에 대한 면역상태를 가지는 걸 집단면역이라고 한다는데 보통 집단의 몇 %가 해당질병에 대한 항체를 보유할 때를 집단면역이 생겼다라고 말힌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이는 학문? 기관 만다 차이를 두고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70 ~ 90%가 항체를 보유할 떄를 의미합니다.
해당 질병의 전염력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우선 집단 면역이란 특정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가진 사람들의 비율이 높아져서, 그 질병이 더 이상 집단 내에서 확산되지 않는 상태를 뜻합니다. 그래서 처음 말씀드린 것처럼 전염력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데, 보통 전염력이 높은 질병일수록 더 높은 항체 보유율이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일반적으로 집단 면역이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구성원의 60~70% 이상이 항체를 보유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와 같이 전염력이 매우 높은 질병의 경우에는 90% 이상의 항체 보유율이 필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질환별로 집단 면역 계산이 다 다릅니다. 다만 평균적으로 성인 80%, 고령층 90% 이상이면 집단 면역이 형성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집단면역"이란 집단의 대부분이 감염병에 대한 면역력을 가진 상태를 말하는 것인데요, 이러한 집단면역은 감염(infection)이나 예방접종(vaccination)을 통해 집단의 상당 부분이 전염병에 대한 면역을 가진 상태가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이론적으로 집단면역은 구성원의 60~70% 이상이 항체를 가져 집단 내 바이러스 전파가 효과적으로 차단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하지만 항체 양성률이 높더라도 변이가 계속 생기는 코로나19 특성을 고려하면 집단면역에 도달하는 건 불가능하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이는 항체 보유율만 놓고 보면 집단감염이 가능할 것 같지만, 코로나 19의 경우 변이가 계속 발생하였기 때문입니다. 변이가 잇따르는 코로나19 특성을 고려하면, 국민 90% 이상이 항체를 가져도 효과적인 감염 차단은 어렵다는 것입니다.
집단면역은 구성원의 약 70%에서 90%가 해당 질병에 대한 면역을 가질 때 형성되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는 질병의 전염력에 따라 달라지는데, 전염력이 강한 질병일수록 더 높은 비율의 면역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홍역의 경우 집단면역 기준이 90% 이상이지만, 전염력이 비교적 낮은 경우는 70% 정도로도 충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