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학문

생물·생명

하얀도화지113
하얀도화지113

만약 겨드랑이나 이런곳의 땀구멍을 제거할 경우, 다른 곳에서 땀이 더 나나요?

안녕하세요

사람의 경우 열을 해소하기 위해 땀을 흘리는데요

근데 만약 겨드랑이나 이런곳의 땀구멍을 제거할 경우,

다른 곳에서 땀이 더 나나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문가 답변 평가답변의 별점을 선택하여 평가를 해주세요.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인체의 땀샘 활동은 주로 체온 조절과 관련이 있으며, 특정 부위의 땀샘을 제거하거나 기능을 억제할 경우 그 영향에 대한 과학적 이해는 복잡합니다. 겨드랑이와 같은 부위의 땀샘을 제거하는 것은 해당 지역에서의 땀 분비를 감소시키지만, 이것이 다른 부위의 땀샘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은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인간의 체온 조절 과정은 체내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배출해야 하는 필요성에서 비롯됩니다. 겨드랑이의 땀샘을 제거할 경우, 인체는 여전히 열을 배출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다른 방법으로의 열 배출 요구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일부 임상 사례에서는 특정 부위의 땀샘 제거 후 다른 부위에서 땀 분비가 증가하는 보상적 발한 현상이 보고된 바 있습니다. 이는 체온 조절을 위해 다른 땀샘들이 더 활발히 작동하기 시작한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으며, 신체가 호메오스타시스(Homeostasis) 상태를 유지하려는 일종의 생리적 반응으로 볼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와 같은 주요 발한 부위의 땀샘을 제거하는 것은 체온 조절에 중요한 변화를 초래할 수 있으며, 이러한 조치가 필요한 의학적 상황에서는 철저한 의학적 평가가 수반되어야 합니다. 또한, 이러한 시술이 적절한 대안인지, 그리고 장기적인 건강 영향에 대해서도 신중한 고려가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겨드랑이의 땀샘 제거가 다른 부위의 땀샘 활동에 미치는 영향은 개인의 생리적 특성과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이러한 변화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와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땀이 많은 것은 신경전달의 과민반응에 의해 생리적으로 필요 이상의 많은 땀을 분비하는 자율신경계의 이상 현상인 ‘다한증’ 때문인데요, 교감신경을 절제하거나 보톡스를 투여하는 등 주로 해당부위의 땀을 멈추게 하고 줄이는 쪽에 초점을 맞춰 다한증을 치료할 수도 있지만, 땀의 양을 억지로 줄이다 보면 자칫 체온조절이나 노폐물 배출, 피부건조방지 같은 생리기능이 상실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술을 통해 땀을 차단하는 것 또한 다른 신체 부위에서 땀이 나는 ‘보상성 다한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특정 부위의 땀구멍을 제거하더라도 다른 부위에서 땀이 더 많이 나지는 않습니다.

    우리 몸에는 수백만 개의 땀샘이 넓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특정 부위의 땀샘을 제거하더라도, 남아있는 다른 땀샘들이 땀을 배출하는 기능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습니다.

    땀은 체온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몸에서 열이 발생하면 땀을 흘려 체온을 낮추는 것이죠. 땀샘의 개수가 줄어들더라도, 몸은 다른 방법으로 체온을 조절하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심장 박동수를 높이거나 혈관을 확장하는 등의 방법을 사용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선 전문가입니다.

    한 사람에게서 나는 땀의 양은 거의 정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인위적으로 몇개의 땀구멍을 막게 되면 상대적으로 다른 부위에서 혹은 땀이 나지 않던 땀구멍에서도 땀이 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땀구멍을 막는다고 땀의 양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디선가는 땀이나게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홍성택 전문가입니다.

    겨드랑이와 같은 특정 부위의 땀샘을 제거하면, 체온 조절을 위해 몸은 다른 부위에서 더 많은 땀을 흘릴 수 있습니다. 땀샘은 체온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정 부위에서 땀을 흘리지 못하게 되면, 몸은 다른 부위에서 땀을 분비하여 열을 해소하려고 합니다.

  • 겨드랑이의 땀샘을 제거하거나 막으면, 해당 부위에서는 땀이 나오지 않지만, 체온 조절을 위해 다른 부위에서 땀이 더 많이 날 수 있습니다. 이를 "보상성 다한증"이라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다른 곳에서 땀이 더 나오는게 맞습니다.

    말씀해주신대로 우리 몸은 항상성 유지를 위해서 땀을 배출하고, 이러한 현상은 자율신경계에 의해 조절됩니다.

    따라서 몸의 특정부위의 땀샘 활동이 억제된다면,

    신경계는 다른 부위의 땀샘 활동을 증가시켜 땀 배출량을 조절하려고 합니다.

    겨드랑이 외에 얼굴, 등, 손바닥 등 다른 부위에서 땀이 많아지는 현상을 보상성 다한증이라고도 불리며

    이런 경우 피부 트러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너무 과하게 겨드랑이에 땀이 많다던지 하는 경우들도 있어

    데오드란트, 약물치료 등을 상황에 맞게 적절히 사용하여 조절하는 것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