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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호기심많은마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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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글리온 완치 가능성 및 자가치료 가능한지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왼쪽 약지 발가락에 혹 같은 결절종(갱글리온)이라는게 생겼는데, 어떤 병원에 가도 완치가 어렵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두 번의 제거수술을 했는데도 재발을 해서 차라리 스스로 계속 터트려서 짜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을 정도인데, 큰 문제가 될까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물리치료사입니다.

    갱글리온의 자가완치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빠른 조치를 위해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송진희 물리치료사입니다.

    갱글리온은 "수술해도 재발률이 높은 질환"이라 완치가 어렵다는 말 자체는 맞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바늘로 터트리거나 짜내는 건 "감염.염증.조직 손상 위험이 커서 절대 권하지 않습니다."

    재발이 반복되면 단순 절개가 아니라 "관절막.힘줄막 문제를 함께 교정하는 방식"을 고려해야 합니다.

    당장은 통증.기능 문제 중심으로 "정형외과(족부 전문)"에서 재평가받고, 무증상이면 지켜보는 것도 안전한 선택이에요.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갱글리온은 원칙적으로 양성이고 위험한 종양은 아닙니다. 다만 “완치”라는 표현이 조심스러운 이유가 분명합니다.

    1. 재발이 흔합니다

    갱글리온은 관절이나 건초막에서 관절액이 빠져나오며 생기는 구조입니다. 근본 원인은 관절 주변의 주머니(막) 구조 문제라 단순 제거만으로는 재발률이 높습니다.

    특히 손가락·발가락 말단 부위는 공간이 좁아 재발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2. 자가로 터뜨리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손으로 눌러 터뜨리거나 바늘로 찌르는 방식은 감염 위험이 크고, 주변 조직 손상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내부 막이 남아 있어 금방 다시 차오릅니다. 반복하면 흉터 조직이나 피부 위축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의료적으로는 비추천입니다.

    3. 재발했을 때의 합리적인 치료 선택

    보수적으로 접근할 때

    증상이 없거나 미미하면 경과관찰이 기본입니다. 자연적으로 줄어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발 마찰이나 압박이 원인일 때는 신발 교체·패드 사용으로 크기가 줄어들기도 합니다.

    증상이 불편할 때

    흡인술(바늘로 액을 빼는 방법) + 스테로이드 주입

    재발률은 있지만, 수술보다 부담이 적습니다.

    수술적 절제

    관절과 연결된 ‘줄기’를 최대한 찾아 제거하면 재발률을 낮출 수 있지만 0%는 아닙니다. 두 번 수술 후 재발했다면 해당 부위의 해부학적 구조가 원인일 가능성이 큽니다.

    4. “완치”가 어려운 이유

    갱글리온은 일종의 구조적 문제라서, 봉합을 해도 미세한 통로가 남아 재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발가락은 반복 마찰·체중 부담이 있어 완치에 보수적인 설명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리

    생명에 위협되는 병은 아닙니다.

    재발은 흔하며, 구조적으로 생기기 쉬운 위치라 완치가 어렵다는 표현을 들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가 터뜨리기는 감염 위험 때문에 권하지 않습니다.

    통증·압박감 때문에 불편하다면 흡인, 수술 중 선택 가능하되 재발 가능성을 감안해 결정해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동진 물리치료사입니다.

    왼쪽 약지 발가락에 결절종으로 불편이 있으시군요.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외상이나 반복되는 무리한 사용, 지속적인 압박 등이 원인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재발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며 스스로 터트리거나 짜내게 되면 감염이나 부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 제거를 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빠른 쾌유하시길 바라며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백승철 의사입니다.

    결론적으로 갱글리온은 완치가 ‘어렵다기보다 재발이 흔한 병’입니다.


    두 번 제거했는데도 다시 생겼다면 구조적으로 힘이 가해지는 부위 + 관절막에서 액이 새는 통로가 남아 있기 때문이지, 수술이 실패한 건 아닙니다.
    하지만 자가로 터뜨리고 짜내는 것은 절대 권하지 않습니다. 감염·조직 손상 위험이 더 크고, 재발률이 더 높아집니다.

    갱글리온은 액체(관절액)가 주머니 형태로 모인 것이어서,
    겉을 제거해도 속에서 새는 길(루트)이 남아 있으면 다시 생기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발가락처럼 공간이 좁고 충격 많은 부위는 재발이 흔합니다.

    혼자 짜내면 순간 작아지는 것처럼 보여도
    • 감염 위험
    • 피부·힘줄 손상
    • 더 큰 주머니로 재발
    이 생길 수 있어 스스로 터뜨리는 건 좋지 않습니다.

    치료는 세 가지 방향이 있습니다.
    관찰 + 압박(통증 없을 때)
    초음파 유도하 흡인 + 주사치료(재발 줄이는 방법)
    루트까지 제거하는 재수술(전문의 필요)
    보통은 세 번째 방법이 재발률을 가장 낮춥니다.(-그럼에도 재발이 되셔서 --;;;;)

    결론적으로 혼자 터뜨리는 건 위험만 높이고,
    전문의에게 초음파로 루트 확인 후 치료받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재발을 줄일 수 있는 방향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

    발가락과 같이 공간이 작고 자극이 잦은 부위는 결절종의 재발이 잦을 수 있는 부위입니다.

    계속된 재발로 답답하실 수 있지만 스스로 터트리는 경우에는 부상이나 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재발이 잦은 경우에는 족부관절의 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병원에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김강록 물리치료사입니다.

    우선 스스로 계속 터트리는것은 감염의 위험, 2차 손상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에 권장 드리지않으며 병원에 다시 내원하셔서 현 증상에 대한 내용 전달 후 적절한 시술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만약 별다른 조치가 없다면 다른 병원(족부전문병원)에 내원하셔서 수술적 치료도 고려 해보시길 바랍니다.

    최대한 해당 부위에 자극을 주거나 무리하게 움직이는건 삼가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