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거래가 없다는 건 그만큼 수요가 없고 그에 따라 분양시장도 위축되었다는 의미로 볼수 있습니다. 즉 미분양이 많다고 해서 거래량이 늘어나는 것보단 반대로 거래량이 늘어날 경우 미분양이 줄어들 확률은 높아질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분양이 늘어나면 기본적으로 자금수급에 문제가 발생되기 때문에 건설사 뿐아니라 해당 사업에 자금을 투자한 금융사 부실까지도 연결될수 있기에 때문에 위험할수 있고 우리나라의 경우도 아직은 큰 문제가 발생되고 있지는 않지만 지방 소형 건설사들은 이미 자금압박으로 부도처리된 곳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건설경기가 좋을때 건설사들이 아파트를 많이 지어놓았는데, 경기가 좋지 않은상황과 맞물려서 수요가 줄어들다 보니까 미분양률이 많은 상태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인구이동에 따른 지역별, 아파트세대수별, 인프라등 여러가지 좋은 사항에서는 미분양이 큰 의미가 없겠지만, 전체적인 분위기의 미분양률은 염려하는 분위기를 띄고 있는듯 합니다.
지방도시의 경우 미분양이 점점 증가하고 있고, 실수요자들도 청약도 포기하게 되고 해서 미분양이 전국에 7만5천여호에 이르며, 년말까지는 10만호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지금같은 고금리 체제하에서는 결코 매수심리가 살아나지 못하고 기존주택의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한 것으로 봐서는, 미분양의 증가로 부동산 주택시장의 가격하락 기조는 경기침체와 함께 당분간 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건설 시공사의 분양연기와 자금난으로 인한 건설포기 등의 사태가 우려됩니다. 이러한 사태는 또 몇년후가 되면 신규분양이 줄어들어 주택가의 이상반등사태가 올수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