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천공기가 쓰러져 아파트에 부딪혔는데 아파트에는 문제가 없나요,
궁금해서 질문 올립니다. 11층청도 높이의 아파트에 대형천공기가 쓰러져 아파트에 부딪혔는데 아파트는 문제가 없나요? 어떤 점검을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임경희 전문가입니다.
용인 복선전철 공사현장에서 대형천공기가 15층 아파트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발주처 국가철도공단으로 DL건설이 시공사를 맡고 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지만 해당 아파트 파손이 생겼으며 구조적문제 없는것으로 조사되었고 추가적인 특별 정밀안전진단을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길이44m, 무게 70.8톤의 천공기가 아파트로 무너지면서 충격으로 진동으로 흔드림이 발생하였기 때문에 철저한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
천공기에 의해서 파괴된 부분을 중심으로 구조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조체 일부가 파괴되었으니 그 부분만 피해를 봤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육안으로 보이는 파손도 있지만 그 충격이 다른 부분으로 잔달되면서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공기가 전도되어 충돌한 부분부터 구조 정밀진단을 해서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는 범위가 얼마나 되는지, 구조 보강을 통해서 복구할 수 있는지 등의 여부를 확인해야 될 것입니다.
다행이 언론보도 상으로 부상자가 없고, 구조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나왔습니다. 정밀진단을 통해 구조적 문제는 없다는 결과가 나오면 복구가 쉬워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
약 70톤 무게의 천공기가 15층 아파트의 8층부터 15층까지 기대어 쓰러지면서 외벽 일부가 파손되고 창문이 깨지는 피해가 있었다고 합니다.
사고 직후에는 아파트의 주요 구조에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고 했지만,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정밀 안전 진단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해요. 아파트 같은 건물은 어느 정도의 외부 충격에 견딜 수 있도록 튼튼하게 지어지지만, 이렇게 큰 장비가 부딪혔으니 정밀한 점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점검은 먼저 눈으로 보이는 파손이나 균열을 확인하고, 그다음에는 전문가들이 와서 건물의 기둥이나 내력벽 같은 중요한 구조 부분을 비파괴 검사 장비 같은 걸 써서 꼼꼼히 살펴볼 거예요. 필요하면 건물이 기울어지거나 변형되는지 계속 측정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정밀 진단을 통해 아파트가 정말 안전한지 정확히 확인하고 필요한 보수 작업을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