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몸에 축척된 방사능의 경우는 배출은 안되는 건가요?
한번 몸에 축척된 방사능의 경우는 배출은 안되는 건가요? 보통 비파괴 검사원들은 방사능을 많이 맞고 병원 임상병리과 직원들도 많이 맞는데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중금속의 경우 체내에 축적되어 빠져나가지 않는 경우가 있지만 방사선은 이런 화학적인 물질이 아니기 때문에 몸에 축적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1년에 피폭 허용치가 정해져있으며 방사선과 직원들의 경우 옷에 피폭량을 측정하는 기구를 지니고 있고 해당 피폭치가 기준치를 넘어가면 어느정도 휴식 후에 다시 근무를 하게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인체에 축적된 방사능 물질은 반감기를 통해 자연적으로 감소하기도 하지만, 완전히 몸에서 배출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립니다. 몸에 들어온 방사성 물질의 종류와 그 물질의 물리적 특성에 따라 다르게 작용합니다. 일부 방사성 물질은 인체에 머무르며 배설을 통해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줄어드는 반면, 체내에 상당 기간 축적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방사선 전문 작업자나 의료 종사자들은 방사능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기적인 방사선 노출 평가와 보호 장비 사용, 작업 환경 관리 등의 안전 관리가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방사능에 노출된 후 체내에 축적된 방사성 물질은 완전히 배출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방사성 물질의 종류와 노출 정도에 따라 체내 잔류 시간과 영향이 다릅니다.
방사성 물질은 종류에 따라 다음과 같이 체내에서 배출됩니다
삼중수소: 대부분 물의 형태로 존재하며, 땀과 소변을 통해 비교적 빠르게 배출됩니다. 체내 흡수 시 유효반감기는 약 10일이며, 단백질 등 유기물과 결합 시에는 40일 정도 걸립니다
방사성 요오드: 특별한 조치 없이도 체내에서 자연스럽게 배출됩니다
세슘: 프루시안블루라는 약물을 복용하면 인체에 흡수되지 않고 대변으로 배출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체내에 축적된 방사성 물질은 대개 소변이나 대변, 땀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출되는데 방사능의 종류와 반감기에 따라 배출 속도는 각각 다를 수 있습니다. 비파괴 검사원이나 병원 임상병리과 직원들은 방사선에 노출될 위험이 있지만, 보호 장비를 잘 착용하시고 관련 안전 규정을 준수하면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고, 방사능에 과도하게 노출되지 않도록 사측에서도 관리하고 있으리라 사료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