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났다 다시 잠들면....
안녕하세요.
아침에 알람이 울리고 잠이 깼다가
일어나기 싫어서 다시 잠들때 사람의 뇌에서는 도파민이 나오나요??
토요일 같은 주말 아침에 이렇게 깼다가 다시 자면 기분이 좋은것같아서
질문드립니다.
일어나기 싫어서 다시 잠들고 싶어하는 마음의 상태에서는 도파민보다는 멜라토닌이 더 많이 분비될 수 있습니다. 멜라토닌은 수면을 유도하고 싶어하는 상태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일어나기 싫어하는 마음이 강할 때 증가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도파민은 우리 뇌에서 쾌감, 만족감 등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입니다. 요즘 즐겁거나 흥미로운 사건들을 접했을때 도파민 넘친다 라는 표현들을 사용하는 양상이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기쁘거나 즐거운 활동을 할 때 도파민이 분비되어 기분이 좋아지는 것 맞습니다. 아침에 알라 ㅁ소리에 깨어난 후 다시 잠들 때 도파민이 분비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는 아직 명확하게 드러난 것이 없습니다.
다시 잠들 때의 기분 좋은 느낌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잠을 더 잘 수 있다는 것은 신체가 추가적인 휴식을 경험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시적인 스트레스가 감소하고 잠을 취한다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엔 흥미로움 보다는 편안함과 안락함 스트레스 감소와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세로토닌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영향을 더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도파민보다는 멜라토닌의 효과로 아직 숙면에대한 욕구가 남아있게 되어 다시 잠들고자하는 욕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평일에는 하지못하는 충분한 휴식을 받는다는 심리적 안정감도 기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아침에 일어났다가 다시 잠드는 행위 자체가 직접적으로 도파민 분비를 촉진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은 전반적인 기분과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주말 아침에 알람 없이 자연스럽게 깨어나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를 낮추고, 몸과 마음을 리프레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기분 좋은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개인이 이러한 상황을 '기분 좋은 경험'으로 인식하고 기대하는 경우, 보상 체계와 관련된 도파민 분비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잠들었다 깨는 행위 자체보다는, 충분한 휴식과 개인의 인식에 따른 간접적인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도파민은 오히려 각성상태를 유지하게 해주는 호르몬으로 잠이 오지 않도록 하는 기능을 합니다.
아침에는 세로토닌이 분비되기 시작하는데
세로토닌은 도파민을 억제하며 평온하고 침착한 기분, 행복한 기분이 되도록 작용합니다.
아침에 다시 잘대 기분이 좋은 것은 세로토닌의 영향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