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같은데서 보면 중국의 쇼핑몰인 알리나 태무에서 파는 제품들과 똑같은 제품을 팔고 있던데 (물론 가격은 더 비싸게 받구요) 대량으로 중국의 업체랑 계약을 해서 판매대행을 하는 건가요?
쿠팡 같은데서 보면 중국의 쇼핑몰인 알리나 태무에서 파는 제품들과 똑같은 제품을 팔고 있던데 (물론 가격은 더 비싸게 받구요) 대량으로 중국의 업체랑 계약을 해서 판매대행을 하는 건가요? 알리에서 사서 파는건 아니겠죠?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그런 제품들 보면 처음엔 의심부터 들 수밖에 없습니다. 알리에서 본 거랑 똑같이 생겼는데 쿠팡에서 몇 배 가격으로 팔고 있으면, 이거 그냥 리셀링인가 싶은 생각 들죠. 실제로 보면 쿠팡에 입점한 셀러들 중에는 알리, 타오바오, 1688 같은 중국 플랫폼에서 물건 소싱해서 판매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다만 단순히 알리에서 개별구매해서 파는 수준은 아니고, 대부분은 중국 현지 공급업체랑 대량 계약을 맺거나 위탁판매 계약을 하고 들여오는 식입니다.
제 판단으로는, 이런 구조는 정식 수입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물건이 국내에 들어올 때 통관 서류 없이 개인자격으로 들어오는 경우도 있어서 세관 단속 대상이 되는 사례도 종종 봤습니다. 업체에 따라 정식 수입신고 후 유통하는 곳도 있고요. 결국, 쿠팡에 있는 그런 중국산 제품이 단순히 '알리에서 사다 판 거냐고 묻는다면 경우에 따라 다르다고밖에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유통 방식이 워낙 다양해서, 뒷단에 정식 계약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그냥 사입해서 파는 셀러도 분명 존재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쿠팡에서 보이는 제품들이 알리나 태무에서 파는 거랑 똑같이 생긴 경우가 꽤 많은데, 이게 꼭 알리에서 소량 사서 파는 건 아닙니다. 대부분은 중국 현지 공장이나 무역상과 도매 계약을 맺고 대량으로 들여온 다음에 쿠팡에서 직접 등록해서 파는 방식이 많습니다. 그러니까 구매대행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론 병행수입이거나 사입 형태로 유통하는 경우가 많다고 보시면 됩니다. 단순히 알리에서 개별 구매해서 되팔기엔 마진이 잘 안 남고 세금이나 통관 문제도 있어서 규모 있게 하려면 직거래나 현지 소싱 루트를 따로 구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쿠팡 등 국내 플랫폼에서 동일한 제품을 더 비싼 가격에 판매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구매대행을 통한 판매를 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국내에 더 적합한 여러가지 UI 및 회원자수를 가진 쿠팡 등의 사이트에서 한국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물품을 판매하여 구매를 대행하는 것입니다.
아래의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nts.go.kr/nts/cm/cntnts/cntntsView.do?mi=40573&cntntsId=239003
물론 물품을 대량으로 구매하여 판매를 하는 경우도 물론 존재합니다. 중국에서 물품을 싸게 구매하여 국내에서 판매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