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매물로 나온 집을 체크하던중에 화장실에서 거울이 부착된 선반을 열어보려고
선반 손잡이를 잡고 열려고 하자 선반 아래부분이 같이 떨어지려고 했습니다.(얼마전에 리모델링 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놀라서 손을 떼고
중개인분에게 말하니 선반의 위쪽만 고정되있는거라 그렇다고 하셨습니다.
그러고 1분도 되지 않아 선반이 바닥으로 떨어져 선반과 부착된 유리가 깨지고
중개인분이 집주인분께 이 사실을 유선상으로 전달하자
저에게 선반비 + 치우고 재설치하는 비용을 물어주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같은 매물의 다른 호수 화장실을 확인해보니 선반이 약간 덜컹이긴했지만 제가 열어봤던 선반처럼 아래부분이 완전 떨어지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열어본 선반이 애초에 잘못 부착되어 있었던것 같고 제가 선반을 흔들거나 정말 세게 힘을 준 것도 아닙니다.
이 경우 제가 선반비용을 배상해줘야 하나요?
그리고 이번엔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사람이 다쳤다면 사고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 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