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원복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국내외 금리인상은 이제 종료되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겁니다. 미연준이 아직도 금리인상 카드를 완전히 버린 것은 아니지만, 사실상 소비자물가지수가 안정권에 들어오는 등 금리인상을 필요로 하는 상황은 더 이상 없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오히려 내년도에 3차례 금리를 인하할 수도 있다는 예고를 하고 있지요. 아마도 상반기에는 금리인하를 기대하기 어렵고, 하반기에 시장상황을 보아가며 2~3차례의 금리인하가 기대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미국과의 금리격차가 2%에 달하고 있는 만큼 미국이 당장 금리를 인하하더라도 바로 금리인하를 따라가기 보다는 한두 박자 늦은 템포로 적은 폭으로 금리린하를 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금리인하시 서민들의 금융비용 부담이 줄고 기업들이 활력을 되찾기는 하겠지만, 부동산 버블이 다시 재현되는 등 부작용도 많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서두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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