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자국에 공장 짓는 반도체 기업 지원한다네요
미국 정부가 미국 내에 공장 세우는 반도체 업체는 세제 혜택 준다고 하던데요. 이러면 결국 우리 기업도 미국 가서 투자 늘릴 수밖에 없는 거 아닌가요. 무역 판세가 점점 복잡해집니다.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미국 정부가 반도체 기업에 세제 혜택을 준다는 건 단순한 투자 유치가 아니라 자국 공급망을 미국 안에서 묶어두려는 전략에 가깝습니다. 우리나라 기업 입장에서는 현지 생산을 통해 관세나 보조금 조건을 충족해야 글로벌 고객과 거래를 이어갈 수 있으니 투자 압박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공장을 미국에 세운다고 해서 모든 리스크가 줄어드는 건 아닙니다. 현지 인건비나 물류비가 크게 들고 미국 내 규제 준수 비용까지 고려하면 장기적으로는 수익성에 부담이 따릅니다. 통상적인 실무 관점에서는 미국 현지 투자가 관세 리스크는 줄여주지만 제조원가 상승과 본사 관리비 부담을 늘려서 전체적인 무역 채산성에 양날의 효과를 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미국 정부가 반도체 공장 짓는 기업에 세제 혜택과 보조금을 주겠다고 한 건 자국 내 공급망을 붙잡으려는 전략입니다. 이렇게 되면 삼성이나 SK 같은 한국 기업들도 미국 현지 투자 비중을 키울 수밖에 없는 분위기가 만들어집니다. 본국 입장에선 자본과 기술이 빠져나간다는 부담이 있지만, 대미 수출 의존도를 생각하면 선택지가 제한적입니다. 결국 반도체 패권 경쟁 속에서 각국이 세제 혜택과 규제로 기업을 끌어들이는 흐름이 강해지고, 한국 기업은 현지 생산글로벌 분산투자라는 이중 부담을 안게 되는 구조입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네 맞습니다. 현재 미국은 미국 우선주의 및 미국내 생산원칙에 따라서 미국에 대한 공장 건설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결국 미국에 투자를 늘려야되는 상황인데, 여러가지 미국 환경이 오히려 이러한 부분을 방해하다보니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판단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