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마비 환자들 경련 질문드립니다
뇌졸중과 난소암 합병증으로 왼손잡이 환자가 오른쪽이 마비가 되었습니다.
질문드립니다.
뇌졸중과 난소암 합병증으로 오른쪽이 마비된 환자가 소변이 마려울 때나 대변이 마려울 때는 경련으로 못 움직이던 오른쪽 팔이 올라가면서 힘이 들어갑니다.
이 경우 왜 그런건지 궁금합니다. 나아질 수 있는건지도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송진영 물리치료사입니다.
경련으로 움직이지 못하던 오른팔이 소변과 대변 시 힘이 들어가는 것은 뇌졸중 후 신경 재조직화나 반사 작용 때문일 수 있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근육 경직과 반사 신경의 일시적 변화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재활 치료와 꾸준한 물리치료를 통해 기능 회복 가능성은 있지만 정도에 다라 차이가 있습니다!내절충 오고 나면 상지선 주로 굽힌 근육들이 긴장도가 높아져 있고 하지쪽은 뻗치는 근육들이 긴장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대소변으로 인해 경련이 생기면 긴장도가 높아져서 팔이 굽혀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시간이 지나면 긴장도가 떨어지고 근력도 어느 정도 회복될 수 있습니다.
환자분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환자분의 현재 정확한 상태를 알지 못하기에 100%정확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저 또한 비슷한 환자분을 여럿보아 왔는데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대소변이 마려워 경련을 하며 마비된 쪽을 움직이는건 뇌에서 보내는 움직임(자의적 움직임)이 아니라 대소변을 보시기에 힘드시다보니 몸에 힘에 힘이들어가면서 근이 수축하는 반사적인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뇌손상 환자분들의 경우 뇌손상 위치, 크기등 변수가 다양하여 회복정도도 case마다 틀리게 나타납니다 뇌손상 발병일이 얼마되지 않으시다면 꾸준한 재활을 통하여 많이 나아지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희망을 가지시고 용기를 내십시요
대소변이 마려워서 오른팔이 올라갈때 환자분이 힘을 주는게 아니고 뻣뻣하게 힘이 들어가신다는걸 이야기하시는게 맞나요?
경직이 높아져서 그런데 대소변을 참는 상황에서 자율신경계 항진이 이 경직을 증가시켜서 이야기하시는 모습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경직은 근력이 회복되는것과는 다른 힘이기 때문에 이걸 가지고 근력 회복의 근거로 볼 수 없겠습니다.
뇌졸중 생기신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근력의 경우 초기 3개월에 큰 회복을 보이며 1년정도까지 천천히 회복되는걸 기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