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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한발발이142
로맨틱한발발이14224.02.01

원균 장군을 왜 졸장이라고 하는건가요?

조선시대 이순신 장군을 싫어한 원균이라는 장군을 졸장으로 표현하는 이유가 시기 질투심에 휩싸여 있는 인물이라 그런건가요?

아니면 실제 전투 등 업적 측면에서도 부족한 면이 많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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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당시기록를 살펴보면 당대사람들이 원균이

    용장이라고 주장하나 실제로 용장으로서의

    모습을 보인 기록은 보이지 않으며, 오히려

    아군 병사들과 백성들에게는 가혹하게 굴고

    왜적만 보면 도주하는 장수가 어떻게 용장이 될 수 있는가에는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조정에 목을 보내는데 집착하고 공을 세우는데 욕심을 냈다는 사료를 참고해보면

    사실은 자기가 겁을 먹었다는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 허풍을 떤 것이 아닌가 합니다.

    선조실록의 사관은 “탐욕스럽고 잔혹함이 지나치다”라고 평가한것을 보면 짐작할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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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원균은 왜군과의 직접적인 대결을 피하고, 시간을 끌면서 왜군이 스스로 물러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원균은 왜군의 진군을 방해하기 위해 성을 쌓고, 왜군의 보급로를 차단하는 전략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전략은 사람들에게 비판을 받았습니다. 비판자들은 원균의 전략이 너무 소극적이며, 왜군을 퇴각시키는 데 효과적이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원균이 왜군과의 직접적인 대결을 피하고 있다는 것을 비판했습니다. 이러한 비판으로 인해 원균은 '졸장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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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임진왜란에서 수군을 이끌고 출전한 전투인 칠천량해전에서 대패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군사와 군선을 잃었으며 자신도 전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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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실제로 능력이 처참한 사람이었습니다

    다른거 다 빼고 그냥 전투 하나만 봐도 충분히 증명되는 사실이죠.

    이순신 장군님을 모함하고서 자기가 삼도수군통제사가된 원균놈의 최초이자 최후의 해전 인 칠천량 해전.

    너무 참담해서 간단히 요약하자면, 원균은 적이 있는걸 알면서도 경계도 안하고 술퍼마시다가

    적의 유인작전 전부에 당한 결과 멘탈이 터져서 있던 배 모조리 태워먹고 도망갔습니다

    이걸 본 배설장군이 답이 없다고 생각해서 배12척을 끌고 탈영하지 않았으면

    이순신 장군님조차 "12척의 배가 남았다"라는 말을 못하고 졌을 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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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칠전량 전투에서 조선 수군 대다수를 잃어 버린 대패배를 한 원인이 원균의 좌충우돌 성격 때문이었고 공명심에 나온 행위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일본 왜구들이 정유재란을 일으킬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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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노인옥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선조실록 선조 31년(1598) 사관의 논평을 살펴보면 그 이유를 알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논평에 원균이라는 사람은 원래 거칠고 사나운 하나의 무지한 자로서 당초 이순신(李舜臣)과 공로 다툼을 하면서 백방으로 상대를 모함하여 결국 이순신을 몰아내고 자신이 그 자리에 앉았다. 겉으로는 일격에 적을 섬멸할 듯 큰소리를 쳤으나 지혜가 고갈되어 군사가 패하자 배를 버리고 뭍으로 올라와 사졸들이 모두 어육(魚肉)이 되게 만들었으니 그때 그 죄를 누가 책임져야 할 것인가. 한산에서 한 번 패하자 뒤이어 호남(湖南)이 함몰되었고 호남이 함몰되고서는 나랏일이 다시 어찌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 시사를 목도하건대 가슴이 찢어지고 뼈가 녹으려 한다.

    라고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졸부라고 하는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미흡하나마 제 답변이 질문자님께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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