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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한태양새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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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관세 오르면 수입물가가 바로 오를까요?

뉴스를 보면 미국이 중국이나 다른 나라에 관세를 올린다고 하던데, 그럼 평소에 사던 수입 제품 값이 바로 비싸지는 건지 궁금해요. 실생활에 영향이 얼마나 있을까요? 혹시 말 그대로 금방 오르는 건지 좀 알고 싶어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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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주봉 관세사입니다.

    관세(Customs Duty, Tariff)란 일국의 관세영역을 통과하는 물품에 대해여 국가가 재정수입, 국내산업 보호 등을 목적으로 반대급부 없이 법률이나 조약에 따라 부과 징수하는 조세를 말하며, 국세의 일종으로 조세적 성격(재정확보), 소비세적 성격(소비세), 특수 성격(무역장벽 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에서 상호관세 추가 부과로 미국 수입물가가 오를 확률은 높지만 우리나라는 미국에 상호관세를 부과하지 않으며 한미FTA에 의거하여 대부분 품목의 관세가 면제(0%)되고 있어 미국 관세부과가 우리나라 수입물가 상승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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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관세가 인상되면 수입업자가 부담하는 비용이 늘어나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그게 소비자 가격에 곧장 반영되는지는 상황마다 다릅니다. 이미 들어와 있는 재고가 있으면 단기간에는 기존 가격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 유통업체가 경쟁 때문에 일정 부분은 스스로 비용을 흡수하기도 합니다. 다만 재고가 소진되고 새로 들여오는 물품부터는 인상된 관세가 반영될 가능성이 큽니다. 원자재처럼 대량으로 쓰이는 품목은 가격 전가가 빠르게 나타나는 편이고 생활용품은 조금 늦게 체감될 수도 있습니다. 환율 변동이나 다른 원가 요인까지 겹치면 가격 변화 속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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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미국이 관세를 올리면 수입업체가 내는 비용이 늘어나니까 결국 소비자 가격에도 반영되긴 합니다. 다만 바로 오르기보다는 재고 상황이나 기존 계약 조건에 따라 시차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이미 들어온 물량은 기존 가격으로 팔리고, 새로 통관되는 제품부터 점점 반영되는 식입니다. 생활용품처럼 회전이 빠른 품목은 체감 속도가 빠르고, 장기 계약 제품은 늦게 올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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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이에 대하여는 현재 미국의 물가는 조용히 오르고 있으며, 이는 기업들이 결국 관세에 대하여 소비자에게 전가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트럼프의 압박에 따라서 가능하면 천천히 반영을 하고 있으며 이에 대하여 반영이 다되기 까지는 상당기간이 걸리게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현재까지는 재고를 팔았기에 관세로부터 자유로웠으나 이제부터는 관세를 납부한 물품을 팔아야되기에 실제 어떻게 될지는 정확하게 알 수 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미국으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정책이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결국 관세라는 것은 소비자에게 전가되는 간접세이기 때문에 산업군별로의 차이가 있겠습니다만, 수입물가가 어느정도는 상승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바로 물가가 오를것이냐에 대한 부분은 유통 재고 등의 영향으로 바로 가격이 변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관세정책이 지속된다면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는 가격인상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많아보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