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1년이 넘을때까지 식구들 없어도 안짖다가 요즘에는 짖는데 왜 그런가요?
강아지가 1년이 훨씬 넘을때까지 식구들이 외출을 해도 크게 짖는 법이 없었는데요
요즘에는 식구들이 나가면 짖는데 왜 그런지 궁금 합니다.
민원 들어올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나가면 혼자 있게 되고 장시간 집으로 귀가하지 않으니 그런 행동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람의 경우도 텅빈 공간에 아무도 없는 고독을 무서워 합니다. 1마리 더 데리고 오셔서 외롭게 하지 않게 하시거나 번거로우시더라도 가족끼리 휴무날을 다 다른날로 지정해 강아지 보살피는 방법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근필 수의사입니다.
여러 가지 이유 때문일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불안감이 증가했거나, 주변 환경 변화(이사, 새로운 가구, 공사 소음 등), 가족 구성원의 변화, 강아지의 건강 문제(통증, 질병 등), 혹은 다른 강아지의 영향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또한, 단순히 혼자 남겨지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최근에 특별한 변화가 있었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고, 짖는 행동이 심각해지기 전에 동물병원에서 건강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짖는 행동을 개선하기 위한 훈련도 필요할 수 있으므로, 수의사나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할퀴고 물려도 나는 수의사니까> 책을 참고해 주세요.
반려동물 지침서, 매뉴얼로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아플 때 필요한 다양한 필수 상식이 담겨 있어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분리불안의 가능성이 크며 무언가 요구를 하는 걸 수도 있습니다. 어떤 특정 환경에서 반복적으로 짖는지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강아지가 최근 외출 시 짖기 시작한 것은 건강상의 변화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감각이 예민해져 외부 자극에 더 민감해지거나, 통증, 불편감, 또는 질병과 같은 신체적 문제가 스트레스를 유발해 짖는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갑작스러운 짖음 증가는 불안감, 분리 불안, 또는 환경 변화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수의사 검진을 통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