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걷기 운동을 하루에 1시간씩 합니다. 그런데 운동화 발뒤꿈치부분만 양쪽다 똑같이 닳는 현상이 생깁니다. 걸음걸이에 문제가 있는 건가요?
최근에 눈이 온 거리를 걷다가 미끄러질 뻔했는데 운동화 바닥을 보니 뒤꿈치 부분이 많이 닳아 있더라구요. 그래서 운동화를 새로 바꾸곤 합니다. 걸음걸이가 잘못된 건지 아니면 자세의 문제인지 발뒤꿈치만 자꾸 닳는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다. 모든 신발이 다 그렇더라구요. 걸을 때 올바른 자세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결론부터 말하면, 뒤꿈치가 양쪽 모두 비슷하게 닳는 것은 대개 병적인 보행 이상은 아닙니다.
설명드리면
정상 보행은 대부분 뒤꿈치 바깥쪽으로 먼저 닿은 뒤, 발바닥 전체→앞꿈치로 체중이 이동합니다. 이 과정에서 뒤꿈치 마모가 가장 먼저 생깁니다.
양쪽이 대칭적으로 닳는다면 한쪽으로 치우친 절뚝거림이나 심한 자세 이상 가능성은 낮습니다.
매일 1시간 걷기, 체중 부하, 노면(눈길·미끄러운 길) 영향으로 마모가 더 빨리 진행될 수 있습니다.
비만이 있으면 뒤꿈치 접지 압력이 커져 마모가 더 뚜렷해질 수 있습니다.
주의가 필요한 경우는
한쪽만 심하게 닳는 경우
바깥/안쪽으로 극단적으로 쏠린 마모
발·무릎·허리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
이때는 과내·과외회전 보행 등 교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걷기 기본 원칙
보폭을 과하게 넓히지 않기
발뒤꿈치 전체로 부드럽게 착지
발끝은 정면을 향하게
상체는 약간 세운 상태에서 시선은 전방
쿠션과 뒤꿈치 내구성이 좋은 워킹화 착용
현재 설명만으로는 “걷기 자체를 중단하거나 교정치료가 필요한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신발 교체 주기를 조금 짧게 가져가고, 워킹화 선택에 신경 쓰는 정도면 충분해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송진희 물리치료사입니다.
대부분 보행은 “뒤꿈치부터 닿는 힐 스트라이크“라 뒤꿈치 마모는 흔하며, 한쪽만 심하면 걸음걸이 불균형 신호입니다.
“과도한 뒤꿈치 착지.보폭 과다.외측/내측 쏠림“이 있으면 마모가 빨라집니다.
올바른 보행은 “시선 정면, 보폭 작게, 뒤꿈치 -> 발바닥 -> 엄지로 자연스럽게 밀기“입니다.
신발은 ”뒤꿈치 쿠션 미끄럼 방지, 필요 시 보행분석.인솔로 교정하세요.
답변이 도움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
걸음걸이는 개개인마다 조금씩 발의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각각 다르게 나타납니다.
또한, 신발의 경우 소모품이기 때문에 밑창이 닳는것이 문제가 죄는 것은 아니며, 걸음걸이에 따라 지표면에 발생하는 마찰이 큰 부위가 상대적으로 마모가 더 심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동진 물리치료사입니다.
운동화 뒤꿈치가 많이 닳는 다고 하신다면 걸음걸이 시 뒤꿈치에 압력을 많이 주고 걸으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걸을 때 올바른 자세는 먼저 앞발의 뒤꿈치가 지면에 닿고 발목이 지면쪽으로 내려 가면서 발바닥 전체가 지면 닿도록 하며 마지막에는 발 뒤꿈치가 지면에서 떨어지며 발끝이 지면에서 떨어지는 순서로 걷는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호진 물리치료사입니다.
걸음걸이 시에 지면에 가장 먼저 닿이는 부분이 발뒷꿈치 입니다. 그렇기에 신발의 가장 먼저 닳는 부분이 뒷꿈치가 될 수 있습니다. 뒷꿈치가 닳는 부분이 좌우가 비슷하면 균등하게 걸음걸이를 걷는다고 예상할 수 있으나 대칭적이지 않고 오른쪽은 바깥쪽이 닳고 왼쪽은 안쪽이 닳는다거나 한다면 걸음걸이가 균등하지 않고 한쪽으로 쏠린듯한 부분이기에 교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문제가 없으실 수도 있다고 여겨집니다. 그럼에도 다른부위의 통증이 있으시다면 병원 혹은 센터에서 자세에 대한 부분을 체크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안녕하세요. 김강록 물리치료사입니다.
우선 현재로썬 운동화의 뒷굽이 한쪽(바깥, 중앙, 안쪽)만 닳은게 아닌 골고루 닳았다면 큰 문제라기 보단 보행 시 뒤꿈치를 끌고 보행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한쪽만 그런것이 아닌 고루고루 닳았다면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 바라며 운동화 선택시 중립화를 추천드리며 평소 걷기 운동 전 후 스트레칭과 가볍게 마사지를 해주면서 근육과 관절의 컨디션 관리를 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