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민주주의의 폐해일수도 있지만 정치인은 표를 먹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결국 투표에서 집권당이 불리해지게 되면 정책 동력이 흔들리고 야당은 집권당의 요구사항을 반대로만 해도 향후 선거에서 이길 수 있는 구실을 갖게 됩니다. 금리도 무한정 올리지는 못하겠지만 선거 패배하게 되면 금리 상승 폭을 많이 가져갈 순 없을것이라 판단합니다
어떤 기간을 기준으로 잡든, 중간선거 이후에 투자 수익률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구체적 수치로 보자면 1946년 이후 19번의 중간 선거 중 17번 동안 시장은 전 6개월, 후 6개월 중 후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공화당과 민주당의 결과 보다 우선 불확실성이 제거되었다는 시장의 안도감으로 인해 경제나 금융은 약반등의 모습을 보여줄거 같습니다.
양당 중 어느 당 대표가 대통령이 되든 기조는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거 트럼프 대통령의 공화당의 여러 정책이 현재 미주당의 바이든 행정부에서도 상당 부분 계승하고 있습니다. 자국 우선 주의에는 미국 내 당파의 영향을 덜 받고 있어서 세부적인 국제정치와 경제운영에 다소 차이가 있겠으나 한국 입장에서는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