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는 나를위한걸까요 타인을 위한걸까요?
요즘세상은 각박하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거같아요. 손해보기 싫어하고 이해타산을 먼저 생각하고요 화가 많다라는 말이 딱인데 이 시대를 살아갈때 배려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 입니다 배려는 나를 위한걸까요 타인을 위한걸까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
배려는 타인을 위한 것이 맞습니다.
배려의 사전적인 뜻은 도와주거나 보살펴주려고 마음을 쓰는 것입니다. 이것은 곧 대상이 타인이라는 의미입니다. 혹 그러한 배려는 결국 내 마음이 편하고 만족감을 느끼니 나를 위한 것이라고 의역할 수도 있지만 그것은 양보하고 배려하는 것을 권장하기 위해 말하는 것이고 배려는 타인을 위한 것입니다. 이렇게 배려하는 문화가 확산되다 보면 언젠가는 나도 누군가에게 배려를 받을 수 있으니 내가 했던 배려가 나에게로 돌아왔다 생가할 수는 있지만 배려의 대상은 내가 아니라 타인인 것은 변하지 않는 사실입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둘 모두를 위한 것입니다.
상대의 입장을 생각해 행동하는 배려심은
그 상대의 기분을 좋게 해주는 동시에
나의 사회적 이미지를 개선하는 행동이죠
안녕하세요. 신필욱 전문가입니다.
배려와 자신을 위한 방어기제는 구분되어야할 것입니다.
질문자님이 언급하신 개념은 배려라기보다 자신을 위한 방어기제에 가깝습니다.
즉 나는 남에게 방해받고 싶지 않으므로 나도 그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남에게 방해되는 행동을 하지않겠다는 논리입니다.
이러한 과도한 자기방어기제는 설사 타인이 어려움에 처하거나 위험하게 되어도 상관하지않겠다는 부정적인 태도로 이어질 소지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국가와 각종 종교 및 사회단체들은 이러한 현대사회의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하여 적극적인 카운터활동을 펼치도록 힘써야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배려를 하게 되면 오히려 바보가 되는 것이 우리 사회의 현실입니다. 사실 직장은 말할 것도 없고 학생들의 반에서도 동호회의 취미생활에서도 배려는 손해라는 단어와 동의어가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보통은 배려는 남을 위한 것이고 나에게 불편함이 오더라도 그것을 감수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이런 생각이 듭니다. 모두 배려하지 않는 사회에서 오히려 손해를 보고 바보처럼 살아가는 것이 나 자신을 위한 것도 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정말 사회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망할 상황이 아니라면 한 명 쯤은 바보처럼 살아가는 것도 가치가 있지 않을까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당연히 제가 매번 배려하며 살지는 못하지만 의미있는 삶의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
배려는 사실 남을위한 일이기도 하고 본인을 위한 일이기도 합니다. 원래 배려는 타인의 입장을 고려하고 그들의 필요와 감정을 이해하려는 태도를 나타내는데 그렇게 함으로써 나 자신도 다른 새람들을 통해 그런 대우를 받고자 하는 것이 기에 나 자신을 위한 배려 이기도 한 것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