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정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표면적으로는 부동산 그룹인 비구이위안이 디폴트 위기에 처하면서
다시 한번 2021년 헝다그룹 사태가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비구이위안의 프로젝트는 헝다의 4배 이상이라고 하니
파급효과 또한 그 이상으로 예상됩니다.
중국은 근대 이후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하여 많은 것들을 찍어냈지만,
그에 따른 거품이 상당하고, 세대 갈등, 빈부격차, GDP저하 등
종합적인 문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 시진핑이 집권하면서 부동산 거품에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걸었고,
공산당 답게 효과가 과하게 나타나면서 시장이 크게 위축되었는데요.
중국 정부는 일단 지켜보는 중이므로 상황에 따라
개입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난 2021년을 보건대 세계 주식시장 등도 휘청일 것이며,
미국 주가가 상당히 많이 올라 이를 빌미로 흔들 수는 있을 것입니다.
다만 보수적 관점에서 접근하되, 주식시장은 몰라도 경제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는 데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