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후 다니던 회사에서 저의 질환으로 인해 면제사유 허위기재가 알려지게 되어 채용취소되었습니다.
저는 가벼운 뇌전증을 가지고 있었고 증상도 거의 없는 편입니다.
사실 한국 정서상, 회사면접에 이 병을 솔직히 말씀드려도 솔직히 채용이 안되다 보니
이번엔 다른 면제사유를 통해 입사하여 다니던 회사에 그 사실이 알려지게 되어 나오게 됐습니다.
저의 증상이 나타났을 때 회사에 제 질환과 면제사유 솔직히 인정하고 말씀드렸고,
이 후 채용취소의 결과가 났을 때 저는 계속 다니고 싶다는 말과 함께, 소견소를 제출하겠다, 몸을 떠는 발작은 없다
그동안 근태나 업무적으로 문제가 없었다, 관리직이라 염려하는 일이 없다 등 여러 주장을 폈습니다.
회사에서는 다 인정하지만 그냥 질병을 가졌다는 이유로 모두 거절했고 채용취소의 싸인하지 않으면
법적으로 싸우겠다는 경고만 하였습니다.
사실 허위기재는 맞기에 채용취소도 될것 같으면서도, 해고에 가깝다고 생각되어 질문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