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미세골절(실금이라고 의사가 언급) 진단받았습니다.
팔꿈치 미세골절을 진단받았는데요
통증이 거의 다음날부터 많이 없었고 (가만히 있을때) 현재 한 2주조금 넘은 상태인데 병원에서 그냥 준 싸구려 보조기 같은 것만 6주 착용하라고 하셨는데
제가 통증이 거의 없고 접었다 폈을때 붓기? 부종? 같은 것 때문에 안 펴지고 안 움직여지는 것 같은데요. 혹시 이런 상황에서 재활이나 팔꿈치 굳는거 방지를 위해서 움직여주면 안 좋을까요?
뼈가 잘못붙을 수도 있다고 6주간 절대 움직이지 말라고 하시는데 .... 제가 느끼기엔 통증도 아예 다음날부터 없었고 어디에 닿거나 눌려 있을 때도 통증이 없고.. 최근 검사에서는 잘 붙고 있다는데 이런 미세골절에서 움직인다고 진짜 뼈가 어긋나게 붙을 수가 있나요..?
주치의 분이 너무 진료 태도도 엉망이고 화내시고 궁금한 점을 물어봐도 자세한 설명도 없으셔서 너무 답답합니다.
x-ray로는 발견이 안되고 ct로 발견된 미세골절입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골절의 치료는 움직이면 안됩니다
완전히 회복이 되기 전까지는 움직이지 마세요
회복이 되고 나서 열심히 재활을 하시면 됩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통증이 없더라도 뼈가 완전히 붙을 때까지 안정을 취하고 보조기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이른 시기에 무리한 움직임은 뼈의 정상적인 유합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장기간 고정할 경우 관절 강직이 올 수 있으므로, 주치의와 상의하여 적절한 시기에 재활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보통 골절 후 4-6주 경과 시점에서 수동적 관절 운동을 시작하고, 이후 점진적으로 능동 운동 범위를 늘려갑니다. 통증이 없고 뼈 유합이 잘 되고 있다면, 주치의와 재활 계획을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주치의와 소통이 원활하지 않다면, 다른 정형외과 전문의에게 2차 소견을 구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의사와 환자 간 신뢰와 소통이 치료에 있어 매우 중요하므로, 궁금한 점을 자세히 설명 듣고 함께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의료진을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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