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상엽 공인중개사입니다.
갭투자는 아파트에 기존 전세가 있는지 여부에 따라 진행 방법이 달라집니다. 아래는 갭투자를 진행하는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1 마음에 드는 물건을 선택합니다.
2 부동산 중개인을 통해 해당 아파트의 매도자의 계좌를 받습니다.
3 가계약금을 넣습니다.
4 아파트 매매 협의 후 계약서 날짜를 잡고 계약서를 씁니다.
5 통상적으로 2~3개월 정도 기간을 맞춰 계약잔금을 내는 것을 협의합니다.
6 2~3개월 동안 전세 세입자를 찾아서 계약을 맞춥니다.
기존 전세가 있다면 세입자의 남은 계약일을 확인하고 그에 따른 자금 계획을 세워야 하고, 기존 전세가 없다면 계약 후 잔금일을 2~3개월 미룬 뒤 그 기간 동안 전세 세입자를 찾아야 합니다.
갭투자에서 갭 (Gap)이 의미하는 것은 주택 매매가격과 전세보증금의 차이입니다. 갭만큼 즉, 매매가격에서 보증금을 뺀만큼의 금액만 있으면 주택을 사는 것이 가능합니다. 예컨대 주택 가격이 3억원이고 해당 주택에 전세 세입자가 2억 4천의 보증금을 내고 있다면, 6천만원 (갭)만 있으면 주택을 사는 것이 가능합니다.
계약서에는 전체 금액이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전 집주인에게 전세금과 매매가 차익만 주고 양도를 받게 됩니다. 이렇게 전세를 끼고 자신의 투자금 (갭)을 통해 매매를 한 뒤, 전세기간 동안 아파트 값이 오른만큼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