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B대학병원에서 진단을 새로 받았다고 해서 A대학병원에서 자동으로 알게 되지는 않습니다.
대학병원 간에는 진료기록이나 진단코드가 실시간으로 공유되지 않습니다. B병원에서 새로운 진단코드를 입력해도 그 정보가 A병원 EMR로 전달되지는 않습니다. 산정특례를 신청하지 않는다면 건강보험을 통해서도 병원 간에 진단명이 노출되는 구조는 아닙니다.
다만 같은 병원에서 재진을 보거나, 의뢰서·진료기록 사본을 제출하는 경우, 또는 산정특례·중증질환 등록처럼 공단을 통한 행정 연계가 있을 때만 이전 진단이 간접적으로 확인될 수 있습니다.
다른 병원에서 한 번 더 진료를 받아보는 것은 의료적으로 흔한 일이고, 기존 주치의를 배신하는 행위로 보지 않습니다. 환자의 권리 범위 내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