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인성 폐렴을 선제적으로 처치하거나 예방하는 방법은 따로 없는 건가요?

성별

남성

나이대

60대

기저질환

뇌경색, 다발골수종, 심장 아밀로이드증

복용중인 약

심부전 치료제, 부정맥 치료제, 항응고제, 항생제

아빠가 25년 6월 뇌경색에 걸리시고 시술한 이후 PAS 4~5 점 정도의 삼킴장애가 있습니다.

식이 조절과 안전한 자세 외에 흡인성 폐렴을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의료적인 처치 방법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시고 자꾸만 정보를 찾아보십니다.

가령, ‘흉강 천자’나 ‘폐렴 예방 주사(폐렴구균 예방 접종)‘ 이 두 가지를 예시로 드시는데, 이 두 가지가 흡인성 폐렴 예방에 해당이 되는 방법인가요?

전자의 경우는 흡인성 폐렴에 항상 흉수가 무조건적으로 동반하는 것도 아니고, 폐렴에 동반했을 경우 필요한 경우 시행하는 것이지 흡인성 폐렴이 오기도 전에 선제적으로 처치하는 개념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제가 생각한 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후자의 경우 폐렴 예방 접종으로 예방되는 원인균과 흡인성 폐렴을 유발하는 균이 일치하는지, 일반적으로 흡인성 폐렴을 예방하기 위해 폐렴 예방 접종을 받기도 하는지 궁금합니다.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

    1. 흉강천자는 흡인성 폐렴에 대한 예방시술이 아닌 동반흉수가 있고, 필요시에 시행하는 처치에 가깝습니다.

    2. 폐렴구균 예방접종 역시 흡인성 폐렴만을 겨냥한 예방법이 아니고 폐렴은 폐렴구균이 검출될 수 있지만 다른 균의 영향도 작용하기 때문에 직접적인 예방법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3. 연하재활이나 철저한 구강관리, 섭식자세와 같은 관리도 고려해보시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환자분이 많이 신경을 쓰시는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2가지 모두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흉강 천자의 경우는 일단 흉막삼출이 있어야 하는 것이니 선제적으로는 불가능합니다.

    폐렴 예방접종의 경우 균주는 폐렴구균에 해당이 됩니다. 흡인성폐렴의 원인균은 구강 내 혐기성균, 녹농균, 대장균 등의 그람음성간균으로 폐렴 예방접종의 대상과는 일치하지 않습니다.

    결국 흡인성 폐렴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조심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 안타깝게도 흡인성 폐렴을 예방할 수 있는 시술이나 약제는 없습니다. 그나마 반복되는 경우 L tube를 사용하던지 혹은 PEG 같은 위루관을 사용하여 유동식이를 하는 것인데, 그걸 원하시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조금 더 자세히 설명드립니다.

    흡인성 폐렴은 특정 시술이나 약물로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질환이 아니라, “흡인 자체를 줄이는 것”이 예방의 핵심입니다. 따라서 예방 전략의 중심은 삼킴 기능 관리와 생활 관리에 있습니다.

    흉강 천자는 예방 목적의 처치가 아닙니다. 폐렴 진행 과정에서 흉수가 동반된 경우에 진단이나 치료를 위해 시행하는 것이며, 폐렴 발생 이전에 미리 시행하는 개념은 아닙니다. 질문에서 판단하신 내용이 타당합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으나, 흡인성 폐렴을 직접적으로 막는 방법은 아닙니다. 흡인성 폐렴은 구강 내 혐기성균과 혼합 감염이 주요 기전인 반면, 백신은 폐렴구균에 대한 예방 효과를 갖습니다. 따라서 흡인성 폐렴 자체를 특이적으로 예방하기보다는, 전체 폐렴 발생 위험을 낮추는 보조적 역할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고령, 뇌졸중 환자에서는 전반적인 폐렴 예방 목적에서 접종은 권고됩니다.

    실제 임상에서 효과가 입증된 예방은 삼킴 재활, 식이 조절, 식사 시 상체를 올린 자세 유지, 그리고 구강 위생 관리입니다. 특히 구강 내 세균을 줄이는 것이 폐렴 발생 감소와 연관되어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필요 시 비위관이나 위루관을 통한 경관 영양을 고려할 수 있으나, 이 역시 흡인을 완전히 차단하지는 못합니다.

    예방적 항생제는 효과 대비 위험이 커 권고되지 않으며, 위산억제제는 오히려 폐렴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어 불필요한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국 흡인성 폐렴은 “의료적 처치로 미리 막는 질환”이라기보다, 삼킴 기능과 구강 관리 중심으로 위험을 낮추는 질환으로 이해하는 것이 정확하겠습니다.

    근거는 IDSA/ATS 폐렴 가이드라인, 대한뇌졸중학회 및 연하장애 관련 권고, 주요 리뷰 논문에서 일관되게 제시되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신미소 물리치료사입니다.

    흡인성 폐렴은 음식물이나 침이 기도로 들어가는 것이 원인이기 때문에 가장중요한 예방은 삼킴 기능관리와 자세조절입니다. 말씀하신것처럼 흉강천자는 흉수가 있을때 치료목적으로 시행하는것이지 예방목적으로 미리 하는 처치는 아닙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일반 폐렴예방에는 도움이 되지만, 흡인성 폐렴은 다양한 세균이 원인이어서 직접적인 예방 효과는 제한적입니다. 다만 전반적인 폐렴위험을 낮추는 의미로는 권장될수 있습니다. 식사시 고개숙이기, 점도 조절시기, 식후 바로눕지 않기, 구강위생관리가 가장 중요한 핵심입니다. 필요시 재활의학과에서 연하재활치료를 꾸준히 받는게 도움이 됩니다. 답변이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송진희 물리치료사입니다.

    결론적으로 맞게 이해하신 겁니다. "흉강천자"는 흉수 있을 때 치료/진단용이지, 흡인성 폐렴 "예방"으로

    미리 하는 처치는 아닙니다.

    "폐렴구균 백신"은 일부 세균성 폐렴은 줄이지만, 음식.침 흡인으로 생기는 폐렴을 직접 예방하진 못합니다

    (그래도 고위험군에서 접종 권장).

    핵심 예방은 "자세.식이 조절, 삼킴 재활, 구강위생, 필요 시 흡인(suction)" 같은 기본 관리입니다.

    반복 흡인이 심하면 재활의학과/이비인후과에서 삼킴평가 후 추가적 치료(재활.보조기법) 상담이 중요합니다.

    빠른 쾌유을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의균 물리치료사입니다.

    흡인성 폐렴은 음식물 침 위산등이 기도로 들어가 폐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특히 노인이나 신경학적 질환 삼킴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 위험할 수 있습니다.

    완전히 막는 방법은 없지만 위험을 줄이고 관리를 하는 방법이 있으며 삼킴 훈련 및 식사 관리등을 통해 예방을 할 수 있꼬 구강에 세균이 흡인될 경우 폐렴의 위험이 증가되므로 구강 위생을 잘 지켜주시는게 좋습니다.

    또한 위산 역류가 심한 경우 위산 억제제등을 통해 위산의 역류를 방지할 수 있으며 수면시에는 상체를 높여 주무시고 충분한 수분 공급을 통해 침 끈적임과 점액을 제거될 수 있게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 안녕하세요.

    음식물이나 침이 기도로 넘어가지 않게 식사할 때 상체를 90도로 바르게 세우는 자세가 가장 중요해요.

    식사 후에도 바로 눕지 말고 30분에서 1시간 정도는 앉아 계시는 것이 흡인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입안의 세균이 폐로 들어가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니 평소 양치질을 자주 해서 구강을 청결히 관리해 주세요.

    삼키는 힘이 약하다면 음식의 점도를 조절하는 보조제를 사용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