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양육·훈육 이미지
양육·훈육육아
양육·훈육 이미지
양육·훈육육아
기민한키위266
기민한키위26621.12.29

애착이불 계속 해도 괜찮은걸까요?

6세 쌍둥이 남아를 육아중입니다.

아기때부터 하던 애착이불을 둘 다 잘때 아직도 가지고 잡니다.

자연스럽게 떼려고 3-4세때 "이제 형아되었으니 우리 이제 이불은 아가들 물려줄까?" 등등

의사를 물어보고 했으나 소중한 물건이라며 안된다고 하여 지금까지 못버리고 계속 사용중입니다.

점점 잘때 말고는 찾는 빈도가 줄기는 하는 것 같기는 하나 조금 피곤하거나 졸리거나

기분이 안좋을때는 무조건 이불을 찾고 없으면 엄청 짜증을 내는데

계속 그냥 두어도 괜찮은건지 걱정이 좀 되서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찬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 입니다.

    아이가 컸다는 이유로 애착 물건을 부모가 함부로 제지하거나

    해서는 안됩니다. 서서히 대화를 통해 아이가 마음을 열고

    스스로 놓아줄 때까지는 천천히 곁에서 지켜봐 주세요.

    굳이 고치려 하지 않으셔도 시간이 지나가면서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부분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불안한 상황에서는 더더욱 이러한 ‘접촉 위안’이 필요하게 된답니다.

    실제로 아이가 불안할 때 엄마와의 스킨십 대신 그것을 대신할 수 있는 접촉이 필요하게 되는거지요

    애착 이불은 그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떤 어머님 같은 경우엔 혹시 시간 지나서 단종 되면 아예 못 살까바 미리서 애착인형이나 이불을 몇 개씩 사다가 놓는 경우도 있답니다

    우리 아이들은 커가면서 불안을 다룰 수 있는 능력이 조금씩 증가한답니다

    예전에 우리는 공포영화를 무서워했지만 어른이 된 지금은 아무렇지 않게 공포영화가 나오는 tv 앞에 앉아 있는 것처럼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질문자님 말대로 서서히 이불을 떼고 있는 단계인 것 같습니다

    너무 갑자기 억지로 떼려고 하는 것은 오히려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때문에 서서히 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이수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들의 애착인형, 애착이불 등 물건과 애착이 깊어 어디든 들고 다니려고 하고 현재 우리 아이처럼 소중히 하는 경우가 있지요.

    심리학에서는 중간대상이라고 하는데요, 아이가 주양육자와 애착관계를 맺다가 점점 분리를 하게 되는데 그때 불안한 마음을

    달래려 중간대상을 만듭니다.

    이것을 병리적이거나 크게 문제가 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만 주양육자와의 분리-개별화 단계에서 주양육자와의 분리가 잘 안된

    경우일수도 있습니다.

    분리-개별화 과정에서 분리가 잘 된 아이들은 엄마와 자신은 보이지 않는 끈처럼 끈끈하게 연결되어 있는 것을 느껴 중간대상이 굳이 필요하지 않게 됩니다.

    피곤하고 졸릴때 이불이 아닌 엄마가 위로의 품이 될 수 없는 이유가 있을까요?

    엄마와의 애착이 강해지면 중간대상을 점점 찾지 않게 됩니다.

    아이와 애착을 강화하는 활동을 몇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이가 피곤하지 않을때

    로션바르기, 과자 먹여주기, 둥개둥개 놀이 해주기, 손가락 발가락 서로 세어보기,등을 해볼 수 있습니다.

    위의 놀이들이 애착을 강화하는 놀이들입니다.

    엄마와 아이가 마주보고 웃는 일이 많으면 애착이 강해집니다.

    모쪼록 우리아이의 건강한 발달을 저도 바라겠습니다^^

    부모님도 응원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