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수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들의 애착인형, 애착이불 등 물건과 애착이 깊어 어디든 들고 다니려고 하고 현재 우리 아이처럼 소중히 하는 경우가 있지요.
심리학에서는 중간대상이라고 하는데요, 아이가 주양육자와 애착관계를 맺다가 점점 분리를 하게 되는데 그때 불안한 마음을
달래려 중간대상을 만듭니다.
이것을 병리적이거나 크게 문제가 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만 주양육자와의 분리-개별화 단계에서 주양육자와의 분리가 잘 안된
경우일수도 있습니다.
분리-개별화 과정에서 분리가 잘 된 아이들은 엄마와 자신은 보이지 않는 끈처럼 끈끈하게 연결되어 있는 것을 느껴 중간대상이 굳이 필요하지 않게 됩니다.
피곤하고 졸릴때 이불이 아닌 엄마가 위로의 품이 될 수 없는 이유가 있을까요?
엄마와의 애착이 강해지면 중간대상을 점점 찾지 않게 됩니다.
아이와 애착을 강화하는 활동을 몇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이가 피곤하지 않을때
로션바르기, 과자 먹여주기, 둥개둥개 놀이 해주기, 손가락 발가락 서로 세어보기,등을 해볼 수 있습니다.
위의 놀이들이 애착을 강화하는 놀이들입니다.
엄마와 아이가 마주보고 웃는 일이 많으면 애착이 강해집니다.
모쪼록 우리아이의 건강한 발달을 저도 바라겠습니다^^
부모님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