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어린이집 갈때마다 울어서 속상해요 ㅜㅜ
이제 막 28개월된 아들래미 키우고 있습니다 ! 얼집 만1세반이구요!! 그런데… 하.. ㅜㅜ 아침에 얼집 갈때마다 웁니다… 안울때도 된거 같은데 아침마다 울면서 가니까 너무 속상해요.. 오늘도 가는데 0세반때 같은반이였던 엄마를 만났는데 제 아들 이름말하면서 왜 매일 우냐고 하는데 그말 듣는데 너무 속상한거에요.. 근데 막상 키즈노트 사진들보면 잘 노는거 같은데 .. 갈때마다 왜 우는지.. ㅜㅜ 사실 아들이 말이 좀 느려서 언어발달센터를 다니고 있거든요.. 올해 놀이학교를 보내려다가 아직 말도 잘 못하고 셔틀버스타기엔 어린거 같아 올해까지 어린이집 보내자해서 다니는건데 뭔가 재미가 없어서 우는건지.. 단지 가기 싫어서 으는건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ㅠㅠ
8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안민지 유치원 교사입니다.
아침마다 우는 아이를 보내는 부모 마음이 정말 힘드셨을 것 같아요. 특히 다른 사람이 “왜 매일 우냐”고 말하면 괜히 내가 잘못 보내고 있는 건가, 우리 아이가 적응을 못하는 건가 마음이 더 흔들리기도 하죠. 그런데 말씀해주신 내용을 보면, 아이가 어린이집 생활 자체를 아주 힘들어한다기보다는 “등원 순간의 분리 불안”이 아직 남아 있는 가능성이 더 커 보입니다.
실제로 28개월 전후 아이들은 어린이집에 익숙해졌어도 아침마다 우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특히 엄마와의 애착이 강하거나, 기질적으로 예민하고 조심성이 있는 아이들은 “어린이집이 싫다”기보다 “엄마와 헤어지는 순간” 자체가 힘든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막상 들어가면 잘 놀고, 키즈노트 사진에서도 자연스럽게 생활한다면 어린이집 자체에 큰 문제는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언어 표현이 아직 느린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이나 불안을 말로 설명하기 어려워서, 울음으로 먼저 표현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가기 싫어.”
“엄마랑 있고 싶어.”
“아직 마음 준비가 안 됐어.”
이런 감정들이 다 울음으로 나오는 거죠. 그래서 꼭 “재미없어서” 또는 “적응 실패”라고 단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오히려 지금 부모님이 너무 걱정하는 마음 때문에 아이 울음이 더 크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은 엄마 표정과 감정을 굉장히 민감하게 읽거든요. 그래서 등원할 때 마음은 속상해도, 가능하면 짧고 안정감 있게 보내주는 게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엄마가 데리러 올게.”
“오늘 간식 뭐 나올까?”
처럼 짧고 밝게 인사하고 길게 달래지 않는 게 오히려 아이 안정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가 울 때 마음이 약해져서 계속 안아주거나 망설이면, 아이는 “아, 여기 정말 불안한 곳인가 보다”라고 느끼기도 하거든요.
그리고 정말 중요한 건, “울면서 가는 것”과 “가서 생활 못 하는 것”은 다르다는 점입니다. 키즈노트에서 잘 지내는 모습이 보인다면 아이는 자기 방식대로 적응하고 있는 중일 가능성이 큽니다.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 현관에서는 울고, 교실 들어가면 금방 놀이 시작하기도 해요 😊
지금처럼 언어발달도 함께 살피고 계시고, 아이 기질 고려해서 놀이학교 대신 어린이집 유지하기로 결정하신 것도 충분히 아이를 세심하게 보고 내린 선택처럼 느껴집니다. 부모님이 잘하고 계시지 않다면 이렇게 아이 반응 하나하나 고민하며 살피기도 쉽지 않거든요.
아마 아이도 조금씩 자기만의 속도로 “엄마랑 헤어져도 다시 만난다”는 안정감을 쌓아가는 과정 중일 거예요. 너무 조급하게 “왜 아직도 울지?”보다는, 지금처럼 안정적으로 반복되는 일상을 경험하게 해주는 것 자체가 아이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아이가 어린이집에 갈 때마다 울어서 속상하겠습니다.
28개월 정도 아이들은 아직 엄마와 떨어지는 상황 자체를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아서 어린이집 갈 때 우는 모습이 흔하게 나타날 수 있어요. 특히 언어 표현이 아직 서툴면 마음을 말로 설명하지 못해 더 크게 울며 표현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린이집 사진에서 잘 놀고 생활도 안정적으로 한다면 적응이 아주 어려운 상태는 아닐 가능성이 커요. 등원 순간만 불안한 경우도 많거든요. 주변 말에 너무 마음 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중요한 건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전반적으로 지내는 모습이에요. 엄마가 “다녀와~ 금방 데리러 올게”처럼 짧고 안정감 있게 보내주고, 등원 루틴을 일정하게 유지하면 아이도 조금씩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하혜진 보육교사입니다.
아이가 부모님과 헤어지는 것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것 떄문에 우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이러한 울음도 부모님이 없으면, 또는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적응하는 것입니다. 다만 이러한 우는 것 때문에 부모님이 슬퍼하거나 아이를 유치원 등에 보내지 않는다면 아이는 이러한 헤어짐을 적응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정한 시기가 지나면 이러한것도 사라지니, 가슴아파도 이겨낼 수 있도록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일단 아기가 어린이집에 적응을 아직 못 하는 거 같아서
마음이 많이 신경쓰이실거라 생각해요
일단 아기가 아직 영아다 보니 엄마와의 떨어짐을
많이 두려워 할 수 있고, 어린이집 이라는 환경 자체들이
많이 낯설어서 보이는 울음일 수 있습니다.
또 아기마다 어린이집에 대한 적응속도가 천차만별로
많이 다르기도 해요~ 어떤 아기는 한달내에 적응하기도 하고
어떤 아기는 반년이상 걸리는 아기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아기가 속도가 좀 느리구나 생각해 주시면
될 거 같고, 또 분리불안도 있어 보여요~
아이한테는 엄마랑 떨어지고 낯선 공간에 있는다는게
아이의 입장에서는 정말 큰 도전이지요
아기한테 미리 어린이집에 대해 긍정적으로 상호작용을
평소에 많이 해주셔도 좋을 거 같고
너무 힘들어하면 일단 단시간만 어린이집에 있도록
하는것도 좋은 방법인 거 같습니다.
혹시나 아이가 어린이집에 잘 들어가는 날에는
아이에게 많은 칭찬도 해주세요~~
조금 더 힘드셔도 지켜보시면 좋을 거 같고
정 아이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그때 원을 또 옮기시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
아이가 잘 적응하는 날 올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도움이 되셨길 바랄게요:)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만 2세를 넘긴 아이들이 어린이집을 갈 때 우는 경우는 흔합니다. 엄마와의 애착형성이 잘 되어 있어 애착이 강하고 말로 설명이 어려운 상황이라 울음으로 강하게 표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키즈노트에는 잘 노는 것으로 보이고 생활에 문제가 없다면 단순 분리 불안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헤어질 때 길게 말하거나 울고 있다고 달래 주는 시간을 늘린다면 더 심해지니, "다녀와!", "끝나면 엄마가 바로올께" 라고 짧게 말씀하시고 헤어지는 것이 좋으며 하원 후에는 애정 표현을 듬뿍 해주시면서 칭찬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신나리 유치원 교사입니다.
아침마다 울고 보내는 것도 힘든데 주변에서 한마디까지 들으면 속상하시죠
28개월이면 아직 어린이집 적응이 완전히 끝나는 시기가 아니고 특히 이 시기에는 등원할 때만 울고 들어가면 금방 괜찮아지는 경우가 많아요
키즈노트에서 잘 노는 모습이 보인다면 하루 종일 힘든 상태라기보다 헤어질 때만 힘든 분리불안일 수 있어요
언어가 느린 아이들은 감정을 말로 표현하기 어려워서 울음으로 먼저 나오는 경우도 많아요 그래서 재미가 없어서라기보다 표현 방식이 울음으로 나오는 걸 수도 있어요
지금 모습은 흔한 적응 과정이고 아이마다 걸리는 시간이 다를 수 있어요
아침에는 길게 설명하기보다 짧게 말하고 일관되게 보내는 게 더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들어가서는 선생님이 다른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전환해주면 점점 나아지는 경우가 많아요🍀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28개월이면 아직 엄마와 떨어질 때 우는 아이가 정말 많습니다. 등원 떄만 울고 막상 어린이집에서는 잘 논다면 적응이 안된 것보다 '헤어지는 순간이 힘든 기질'에 가까운 경우도 많습니다. 말이 조금 느린 아이들은 감정을 말로 표현하기 어려워 더 울음으로나타내기 합니다. 지금 모습만으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아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28개월이면 아직 헤어짐이 힘든 시기라서 어린이집을 갈 때 우는 아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진처럼, 잘 놀고 생활한다면 적응 자체는 잘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말이 느린 아이들은 표현이 어려워서 불안이나 싫은 감정을 울음으로 더 보여주기도 합니다. 등원을 할 때 길게 달래는 것보다 끝나고 꼭 데리러 오겠다고 말하면서 아이에게 짧고 안정감 있게 인사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생님과 요즘 어떤 상황에서 우는지, 친구들과 관계는 어떤지 함께 체크해 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왜 맨날 우냐는 말은 마음을 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적응해 나가는 단계라고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