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뇌경색 73세 환자 위 대장 내시경 위험도와 안전한 약물
안녕하세요 2024년 8월 고혈압이 있던 엄마 께서
뇌경색으로 쓰러지시고 스탠트 시술을 받으셨습니다.
뇌혈관 전문 병원에서 한 달 입원 후 재활 병원으로 전원 후 재활 치료 받으셨고 지금은 집에서 일상생활 하고 계십니다
뇌졸중 발생이 일 년이 지난 시점인 올해 건강 검진을 받으실 예정인데, 위 대장 내시경을 수면으로 해도 되는지, 한다면 프로포폴이나 미다졸람 등 쓰는 약물이 여러종류인데 어떤 걸 추천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뇌졸중 뇌경색 심각한 상황을 겪은 후라서 수면으로 건강 검진 내시경 하는 것이 많이 걱정이 되는데 하는 게 나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뇌경색으로 스탠트 시술을 받고 1년 이상 경과 했으므로 복용하던 항 혈소판제를 일시 중단하고 내시경 검사가 가능하겠으나 고령자이며 기저 질환으로 인해 수면 마취 및 내시경 검사의 위험성이 증가하며 항 혈소판제의 일시 중단으로 인한 뇌졸중의 재발 가능성도 있습니다.
적어주신 내용만으로 위험도 평가는 어렵기 때문에 검사 전 신경과와 내과 진료를 통해 충분한 평가 후 검사를 받을 것을 권합니다.
안녕하세요. 최규은 내과 전문의입니다.
모든 검사를 안전하게 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만 항상 얻는게 있으면 포기하는게 있게 마련입니다.
검사를 받게 되신다면 항혈전제를 복용하고 할건지, 중단하고 할 것인지 고민해야 합니다.
그리고 항혈전제를 끊게 된다면 다시 뇌경색이 재발할 가능성 또한 마음에 염두해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항혈전제를 끊고 내시경 검사를 받았을 때, 혹시라도 악성세포가 발견될 경우에 이것을 또 치료를 할 것인가도 미리 생각을 해보아야 합니다.
왜냐면 항혈전제를 복용중인 환자에게서 내시경을 하는것보다, 암을 제거하는 시술이나 수술을 하는 것이 몇배는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검진을 몇살까지 해야 한다고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다만 이러한 검사를 진행할 떄 마냥 괜찮겠지, 아무일 없겠지 하다가 운이 안좋은 경우에, 많이 당황하고 혼란스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의사가 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것도 아닌 쌍꺼풀 수술도 의사가 하라고 해서 하는게 아니라 환자가 원해서 하는 겁니다. 따라서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진지하게 가족분들이랑 이야기를 나눠보고 진행하시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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