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민교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코로나 이후 중국 정부의 정치, 경제 정책으로 중국 경제에 대한 신뢰가 무너져 탈중국화가 가시화 되고 있지만, 세계의 공장인 중국을 대체할만한 국가가 없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베트남은 규모가 작고, 인도는 인프라조차 부족한 상황에서 현재 세계의 공장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국가는 중국입니다
선진국 또한 이러한 상황을 알고 있기에 미국 조차 최근 중국에 유화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미국 국무장관, 재무장관, 독일 총리, 프랑스 대통령이 거듭 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이념적으로 중국, 러시아를 압박하겠지만 경제는 자국 이익 중심입니다
미국이 반도체법으로 중국을 압박하면서도 다른 채널로는 중국과의 협상을 모색하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바이든 입장에서 내년 대선 전 중국과의 관계를 개선하여 인플레이션을 잡아야 하는 것도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해야하는 이유입니다
결국, 중국에 대한 투자가 줄어들면 향후 세계경제는 어떤 방향으로 가는가에 앞서 중국을 언제까지 이용해 세계경제가 연착륙할 수 있도록 조절하느냐가 관건인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