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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최칠의 난은 고려 8대 국왕인 현종 재위기에 김군.최칠 무신들이 일으킨 반란 사건 입니다.
이 사건은 현종이 집권하던 재위기에 일어난 최악의 실책으로 거론되면 대략 이의방, 정중부가 주도한 경인년에 벌어진 무신정변 보다 약150년 정도 먼저 일어나서 최초 무신정권이 세워졌습니다.
이 반란은 정말 상식 밖의 상황에서 벌어진 것으로 제2차 거란의 침입 이후 국토가 황폐해지고 거란의 침입에 대응하기 위해서 군사력을 키우는 과정 중, 국가에서 관료들에게 지급해야할 전시과에서 그만 문제가 생기면서 예상치 못하게 사태가 발발하게 되었습니다.
최칠은 공을 세웠음에도 문관직을 얻지 못해서 불만을 가지고 있었고, 이 와중에 중추원의 일직인 황보유의와 중추원과 장연우가 경군의 영업전을 뺏어서 녹봉을 충당하려고 했던 것에 반발하여 결국 반란을 일으키게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