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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으로의 미국 부채 문제 해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미국 부채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지고 있고,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하면서 새로운 해결방안으로 최근 떠오르고 있는 것이 비트코인으로의 부채 해소인데...이게 저는 상식적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다른 국가들이 받아들일 것 같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최근 비트코인에 친화적인 정부인사들 선임과 그에 따른 가상화폐시장의 훈풍은 이에 힘을 실어주고 있지만, 정말로 그게 실현된다면 달러라는 기축통화의 신뢰도 하락과 함께 채권 시장의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고 보는데...전문가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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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 비트코인을 전체적으로 향상시킨다음에 미국의 부채를 갚겠다는 시나리오가 있지만 미국의

      부채가 비트코인 현재 보유한 수량으로 대체될 정도가 되려면 비트코인을 더욱 매수하거나

      시세가 더 올라야 하는데 둘 다 쉽진 않습니다.

    • 또한 트럼프가 비트코인을 키우겠다고 했는데 이것으로 부채를 갚는다면 그 발언과 엇갈리기 때문에

      그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

    국 부채 문제 해결 방안으로 비트코인을 활용한다는 아이디어, 참 독특하면서도 논란이 클 수밖에 없는 주제네요. 말씀처럼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이유가 있습니다.

    미국 부채를 비트코인으로 해결하려면 비트코인이 달러를 대체해야 하는데, 이는 기축통화인 달러의 신뢰도 하락과 금융시장 혼란을 초래할 겁니다. 또,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미국 부채 규모에 비하면 턱없이 작아 현실적 대안이 되기 어렵죠. 국제 사회의 합의 없이 진행된다면 더 큰 반발을 부를 가능성도 큽니다.

    현실적으로는 비트코인이 아닌 디지털 달러(CBDC) 발행 같은 대안이 더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와 같은 변화는 달러의 위상을 유지하며 기술 혁신을 받아들일 수 있는 방향이겠죠.

  • 저는 사실상 불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미국 부채가 어마어마합니다. 지금 비트코인이 가격이 오르는 것이 미국이 비트코인을 사모을 거라는 기대감 때문인데 미국이 부채를 갚기 위해서 팔기 시작하면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을 할 것이고 그러면 부채를 갚을 수도 없습니다

  •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

    미국의 국가 부채가 35조 달러를 넘어서는 상황에서,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을 부채 해결의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비트코인을 전략자산으로 비축하여 부채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은 비트코인의 가치 상승을 통해 부채를 상환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안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합니다. 비트코인의 변동성과 현재의 시장 규모를 고려할 때, 국가 부채를 해결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격히 상승해야만 부채 상환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로 보입니다.

    또한, 비트코인을 국가 자산으로 대규모 보유하는 것은 달러의 기축통화로서의 지위를 약화시킬 수 있으며, 이는 글로벌 금융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트코인을 통해 미국의 부채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는 여러 경제적, 정치적 리스크를 동반할 수 있으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현재 미국은 국방비보다 더 많은 예산을 부채에 대한 이자를 상환하기 위해 사용하기 때문에 미국의 달러에 대한 신인도는 지속적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요. 만약, 미국이 비트코인에 대한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면 미국으로 비트코인이 몰려들게 되고, 미국이라는 나라에 유동화가 가능한 비트코인이라는 자산이 축적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비트코인에 대한 전 세계인들의 수요가 보장이 되고, 그것에 기대어서 달러가 신인도를 확보하는 것이죠. 이런 그림을 트럼프 대통령이 그리고 있다는 게 아니고 트럼프 대통령 주변에서 이런 상황을 만드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안동주 경제전문가입니다.

    저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지금의 금처럼 준비자산으로 채택한다면, 비트코인을 사놓게 됩니다. 그러면 달러 공급량이 많아지면,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게 되고 그러면 미국이 국채 발행 → 달러 양증가 → 가치희석 에 대해 방어를 할 수 있습니다.

    다른 국가가 받아들이지 않는다 들인다의 문제는 아닌거 같습니다. 미국이 금처럼 그렇게 하겠다면 그런것이지요. 비트코인은 어느 한 국가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글로벌자산입니다. 오히려 먼저 이런 전략을 취하고 많이 보유하는 사람이 좋을 것입니다.

    엘살바도르도 자국 통화의 심각한 평가절하를 해결하고자 비트코인을 국가의 화폐로 정했습니다. 그결과 지금은 부가 더 늘었습니다. 이렇게 한다해도 막기는 힘들것입니다.

    이렇게 비트코인이 구매력저장수단으로 인정되는 만큼, 국채, 부동산, 주식, 금, 예술품 등의 기존 구매력저장수단에서 자금이 빠져나와서 비트코인으로 대신 저장할 수요가 있을거라고 예측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수단들보다 보관 송금 이동 측면에서 다 뛰어나기 때문이죠. 그래서 비트코인 가격은 아직 싼편이라고 비트코이너들은 말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

    미국의 국가 부채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비트코인을 활용하여 부채를 상환하자는 제안이 일부 정치인들에 의해 제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비트모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비축하여 부채 문제를 해결하자는 의견을 피력한 바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제안에 대해 경제학자 피터 쉬프는 트럼프의 제안이 현실성이 없으며, 비트코인 지지자들의 지지를 얻기 위한 정치적 수사에 불과하다고 비판한바 있습니다.

    또한, 비영리 싱크탱크 평등 기회 연구 재단의 아빅 로이 회장은 비트코인 준비금 계획이 부채 해결에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35조 달러에 달하는 미국 부채를 감당하기에는 무리라고 지적했습니다.

    비트코인을 통해 부채를 상환하려면 비트코인의 가치가 현재보다 수천 배 상승해야 하며, 이는 비현실적인 가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크고, 법정 화폐로서의 안정성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국가 부채 상환 수단으로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비트코인을 활용한 미국의 부채 상환 방안은 현재로서는 실현 가능성이 낮으며, 달러의 기축통화로서의 신뢰도와 채권 시장의 안정성을 고려할 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