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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천인조239
즐거운천인조23924.01.01

하루종일 콧물이 나오는데 왜그런지 모르겠어요.

나이
35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최근에 콧물이 하루종일 나와서 정말 휴지를 달고살고

휴지쓰레기가 점점 쌓이네요

병원에 가봐야 할까요? 아니면 단순 감기면 약만 먹으면 괜찮아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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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콧물 증상만 있다면 단순 감기일 수 있으며 콧물약을 복용해주고 증상을 조절하면서 경과를 지켜보는 것도 가능하겠습니다. 병원에서 진료를 보고 처방 받으시는 것이 가장 적절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평소 비염이 심한 편이라면 약물로 조절하며 지내셔야 하겠고, 일시적인 증상이라면 감기약 복용하고 쉬어보실 수 있겠습니다. 병원을 방문하시려면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알레르기 원인 물질에 노출되었을 때 뿐만 아니라 찬 공기나 먼지와 같은 다양한 자극에도 코점막이 과민하게 반응하여 기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코막힘, 콧물뿐만 아니라 기침이 오래 지속될 때, 코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코감기와 급성 비염, 알레르기 비염 간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특정 원인 물질(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동물의 털 등)에 노출되어 면역 반응을 일으키며 주로 콧물, 코막힘, 재채기, 가려움증과 같은 증상을 유발합니다. 재채기와 콧물은 주로 아침에 심하게 나타납니다. 코막힘은 종일 지속되며 간지러운 느낌이 코뿐만 아니라 목이나 눈 등 주변 부위로 번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반복되고 빈번하게 발생하여 업무나 학업에 지장을 줄 수 있으며, 일상생활을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반면, 흔히 알려진 코감기 또는 급성 비염은 끈적거나 누런 콧물이 주 증상이지만 다른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비염은 물처럼 맑은 콧물이 주 증상입니다. 급성 비염은 일반적인 감기 증상인 열과 근육통과 함께 발생하며 대개 1~2주 내에 호전됩니다. 그러나 증상이 계속되거나 감기 증상이 동반되지 않을 경우에는 원인을 찾아 치료가 필요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유전적인 요인도 작용하기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발생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이루어지면 큰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으나, 방치하면 후각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치료가 더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에는 약물치료가 주로 사용되며, 면역 요법도 고려될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에는 경구로 복용하는 항히스타민제나 콧속에 스프레이 형태로 뿌리는 항콜린 스프레이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러한 약물은 코 가려움증, 재채기, 콧물 등의 증상을 완화시킵니다. 이러한 약물은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므로 용법과 용량을 정확히 지켜야 합니다. 때때로 코점막 수축제라 불리는 처방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약물도 있으나, 이러한 약물은 코 혈관의 반응성을 낮출 수 있어 부작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면역 요법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항원에 지속적으로 노출하여 반응을 줄이는 치료 방법을 의미하며, 소량부터 시작하여 농도를 점차적으로 높여가며 사용됩니다. 이러한 치료는 꾸준하게 1년 이상 지속되어야 효과가 나타나며, 35년 동안 장기적으로 치료되어야 합니다. 서원나 과장은 "매년 같은 시기에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발생한다면, 예방 차원에서 증상이 나타나기 12주 전에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라며 "만약 약물치료로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면역 요법을 고려하여 원인 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라고 조언하였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완치가 어려울 수 있지만 꾸준한 관리를 통해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외출 시에는 마스크와 안경을 착용하여 꽃가루 등을 최대한 피하고, 집에 돌아올 때에는 겉옷을 털고 즉시 샤워하여 코점막에 가해지는 자극을 제거해야 합니다. 너무 건조한 환경에서도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실내 습도를 40~50%로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집 안에서는 집먼지 진드기나 애완동물의 털, 곰팡이를 피하기 위해 자주 환기하고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