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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다람쥐146
깔끔한다람쥐14622.12.24

대체공휴일이 내수 경기에 미치는 영향은?

국경일만 대체공휴일이 적용되고 있는데, 향후 성탄절과 석가탄신일도 포함하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것 같습니다. 대체공휴일을 도입하여 유통,여행,외식등 내수진작 효과가 얼마나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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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2.24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지난해 광복절부터 시행된 대체공휴일제의 영향으로 소비지출액 증가율이 4.2%p 상승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습니다. 특히 임시공휴일 지정 당시 우려되었던 해외소비 지출 및 국내생산 차질 등 부정적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휴일과 주말이 겹칠 경우 평일 중 하루를 쉬게 하는 '대체공휴일' 제도는 2014년부터 시행되었으며, 2015년 광복절 이후 모든 공휴일로 확대되었습니다. 그러나 올해 3·1절 및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4일간의 연휴 동안 국내 카드 승인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하였고, 고속도로 통행량은 8.5% 증가하는 등 국민들의 휴식권 보장과 내수 진작 효과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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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대체공휴일을 하루 지정하는 것은 '휴일의 연속 사용'이라는 것을 가능케 하는데, 현대경제연구원 등에 따르면 대체공휴일을 지정할 때 하루에 4조2000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시킨다고 합니다. 그리고 소비지출 증가액이 2조1000억원, 고용유발 효과는 3만6000명 등이며, 이 계산대로라면 올 하반기 나흘의 대체공휴일 증가에 따르는 경제 효과는 16조원을 넘어서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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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정확하게 계산된 바는 없으나 대체공휴일이 될 경우 연휴가 되기 때문에 내수 진작에 분명 도움이 될 듯합니다. 예측 가능한 연휴가 될 경우 여행 계획 등을 세울 수 있어 분명 내수 소비 진작에 도움이 될 듯합니다. 또한 이젠 코로나19 엔데믹이 시작된터라 더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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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임시공휴일 1일의 경제 전체 소비지출액은 2조 1,000억 원이며, 이는 파급 경로를 통해 경제 전체에 생산유발액 4조 2,000억 원, 부가가치유발액 1조 6,300억 원, 취업유발인원 3만 6,000명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소비지출의 경제적 파급은 크게 숙박업, 운송서비스업, 음식업,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의 네 가지 경로를 통해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한편, 산업별로 보면 임시공휴일 소비지출은 서비스업은 물론 제조업, 농림수산업 등에 다양한 생산유발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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