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께서 무릎인공관절 수술 후 한 쪽 다리가 잘 구부려지지 않는다고 하시는데, 평소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4년 전에 무릎이 아파서 정형외과에 가서 검사를 해보니 양쪽 연골이 다 닳아서
뼈끼리 부디혀서 통증이 극심한 상태이고 수술을 불가피하다라는 의사 선생님의
진단을 받고 바로 입원하셔서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수술하시고 7일만에 퇴원하시고 다행히 회복이 빠르셨고
운동도 열심히 하셨습니다. 지금도 걷는 데는 별 이상을 못 느끼고 통증호소도
없으십니다.
그런데 바닥에 앉았다가 일어나실 때 엄청 일어나시는 데 힘들어하시는데
제가 보기에는 한쪽 다리가 완전히 굽혀지지 않아서 그런 거 같아요.
수술 후 재활치료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꺾기를 자주 해줘야 하는데 그 과정이
안되어서 그런지 힘들다고 하십니다.
방법은 없는지 궁금하고 어떻게 관리를 해줘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송진영 물리치료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 잘 읽었습니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한쪽 무릎이 잘 안굽혀지는 것은 관절 구축 때문일 수 있어 지속적인 스트레칭과 물리치료가 중요합니다
통증이 없더라도 무릎 굴곡 운동을 매일 반복해야 유연성과 근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오래 지속된다면 재활 전문의나 정형외과에서 관절 운동 범위 평가를 받고 물리치료나 재활운동 처방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연세가 많으시고 시간이 많이 경과되었다면 더 스트레칭 하는 것이 부담을 많이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현재 가동한 범위 내에서 조금씩만 더 움직이는 방식으로 조금씩 스트레칭 하시고 현재 가동범위를 유지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물리치료사 허현구입니다.
기존에 인공관절수술 후 3개월 이내에 재활치료하는 것이 중요한데 시간이 흐르고 난 뒤에는 범위을 증진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지금 어머님께서는 나이도 있으신 편이기에 지금 무리하게 꺾는건 좋아보이지 않으며 스트레칭 및 운동을 더 꾸준히 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질문을 두개 올리셨네요.
대퇴사두근 운동을 해주시는게 도움이 될 수 있는데 연세가 많으셔서 컨디션에 맞는 운동을 잘 골라야겠습니다. 무릎에 부담이 적은 운동으로는 실내자전거나 수영이 있겠으며 이게 어려우시면 걷기라도 꾸준히 해주시는게 도움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