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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한참매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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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로사우루스의 프릴은 트리케라톱스의 프릴과 비교했을때 몸집에 비해 더 큰 편인가요?

토로사우루스와 트리케라톱스의 공통점은 백악기 말기 북아메리카에 함께 살았던 초식공룡이었잖아요.

생김새를 비교했을때 토로사우루스는 몸에 비해 프릴이 길고 하트모양에 엄청 한쪽 방향으로 넓었어요.

트리케라톱스는 몸집이 엄청 크고 프릴이 머리끝부터 목밑까지 동그랗고 폭이 넓게 생겼으며 구부러진 뿔이 3개나 달렸어요.

그렇다면 토로사우루스는 트리케라톱스보다 몸집에 비해 프릴이 더 크고 넓은 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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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씀하신대로 토로사우루스의 프릴은 트리케라톱스에 비해 몸집 대비 더 크고 넓은 편입니다.

    두 공룡 모두 백악기 말 북아메리카에 서식했던 초식공룡으로 비슷한 외형을 가지고 있지만, 프릴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토로사우루스의 프릴은 몸통에 비해 매우 길고 넓으며, 특히 중앙 부분이 움푹 들어가 하트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프릴의 면적이 넓고 뼈대가 얇아 마치 방패처럼 머리 뒤를 넓게 덮는 형태입니다.

    반면 트리케라톱스는 토로사우루스보다 몸집이 더 크지만, 프릴은 상대적으로 짧고 두꺼우며 둥근 형태입니다. 그리고 트리케라톱스의 프릴은 머리뼈와 단단히 연결되어 목을 보호하는 역할이 더 강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반적으로 토로사우루스가 트리케라톱스보다 몸집에 비해 프릴이 더 길고 넓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토로사우루스(Torosaurus)와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는 모두 백악기 말기(약 6800만~6600만 년 전) 북아메리카에서 서식했던 초식성 각룡류 공룡으로, 형태적으로 많은 공통점을 지닌 근연종입니다. 이들은 특히 세 개의 얼굴뿔과 커다란 프릴(목장식뼈) 구조로 유명하며, 같은 생태계 내에서 유사한 먹이 자원을 공유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두 공룡의 가장 두드러진 차이점 중 하나는 바로 두개골 후방의 프릴(fringed frill)인데요, 토로사우루스는 트리케라톱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훨씬 큰 프릴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 프릴은 뼈에 커다란 구멍(창문, 즉 parietal fenestrae)이 두 개 뚫려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반면, 트리케라톱스는 더 짧고 두꺼운 프릴을 가지며, 이 프릴에는 구멍이 없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비율로 따졌을 때, 토로사우루스의 프릴은 몸길이에 비해 가장 큰 크기의 두개골 구조 중 하나로, 어떤 표본에서는 전체 두개골 길이가 2.5미터 이상에 이르며 이는 전체 몸길이의 약 1/3에 해당합니다. 반면 트리케라톱스는 전체적으로 더 견고하고 두꺼운 두개골을 가지고 있지만, 프릴 자체는 토로사우루스보다 짧고 넓은 형태를 보입니다. 이러한 차이점은 과거에는 이 둘을 분명히 구분하는 기준이 되었으나, 2010년경부터 일부 고생물학자들 사이에서는 토로사우루스가 트리케라톱스의 성숙한 형태라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이 이론은 성장 과정에서 프릴이 길어지고 구멍이 생기며 형태가 변화했다는 가설에 기반하지만, 이후 연구에서는 두 종이 해부학적으로 독립적인 종이라는 반론이 우세해지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토로사우루스의 프릴은 트리케라톱스보다 몸집에 비해 더 크고 얇으며, 구멍이 있는 특징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방어 기능 외에도 의사소통, 체온 조절, 또는 과시적 기능 등 다양한 생태적 역할을 가졌을 가능성을 제시하며, 두 종의 생물학적 차이를 이해하는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 토로사우루스는 프릴 자체의 크기가 매우 크며, 두개골 길이의 상당 부분을 차지합니다. 트리케라톱스 역시 큰 프릴을 가지고 있지만, 현재까지 연구된 바에 따르면 토로사우루스의 프릴이 신체 비율 대비 더 길고 넓은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러한 프릴의 크기와 형태는 종을 구분하는 주요 특징 중 하나로 간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