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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요 꾸르륵소리 어케하죠 진짜고민

학교라던지 스터디까페라든지 조용한곳에서 자꾸 꼬르륵소리가나요..그것도그냥 꾸흐르륵이아니라 꾸르르르르르ㅡ르르르르르를르ㅡㄱㄱㄱㄱㄱㄱㄱ꼬ㅓㅗ오ㅗ오옷ㄱ이런소리나요!!!너무 눈치보여서 사탕도 먹어보고 허리도 펴보고 힘도 줘보고 다해봐도 안되네요..??그래서 음식을 먹지않고 꼬르륵소리를 멈출수있는방법없나요진짜 왠만한거다해봤는데 안되네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고민이 정말 많으시겠습니다.

    언급하신 꼬르륵 소리는 배고픔보다 1)위, 장의 공기 이동, 2)위산의 분비, 3)장운동이 겹치면서 나는 소리입니다. 의지, 자세문제로 완전하게 예방하긴 좀 무리입니다. 하지만 조금이나마 완화하는 방법은 몇 가지 있으니 공유드립니다.

    A) 물을 소량씩 자주: 한 번에 많이 드시면 오히려 소리가 커지니 입만 적시는 정도로 미지근한 물이나 따뜻한 보리차를 텀블러에 담아서 25~50ml씩 천천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드시면 위 안의 공기, 위산 자극을 완화해줍니다.

    B) 껌, 사탕: 오히려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서, 소리를 더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중단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C) 자세: 복부에 힘을 주는건 잠깐 효과가 있을지라도 장운동을 더욱 자극하기도 합니다. 대신에 등을 곧게 펴시고, 복식호흡으로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고, 길게 내쉬는 방법이 꼬르륵 소리를 완화시킬 수 있겠습니다.

    D) 공복시간: 공복시간이 너무 길어지거나, 평소에 너무 적은양을 드시고 계시다면, 아무리 참아도 소리가 나게됩니다. 완전한 음식이 아니더라도, 우유나 두유 몇 모금, 요거트 한 숟갈, 단백질 음료 1/3씩 소량의 단백질과 지방을 드셔주시는 것이 장 운동을 빠르게 진정시킬 수 있습니다.

    • >>> 따라서 이런 소리가 조용한 공간이나 공부하는 곳에서 더 크게 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상적인 반응이나, 위에 제가 언급드린 방법들을 참조하셔서 하나씩 개선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꾸준히 반복하시면 공복 패턴 자체를 조금씩 조정해보시는 쪽이 현실적인 방법이 되겠습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합니다.

    답변에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김신성 영양사입니다.

    조용한 장소에서 나는 꼬르륵 소리는 의지나 자세 문제라기보다 공복 상태에서 위와 장이 움직이면서 생기는 매우 정상적인 생리 현상입니다. 사탕을 먹거나 배에 힘을 줘도 잘 멈추지 않는 이유는 긴장할수록 장운동이 더 활발해지기 때문입니다.

    미지근한 물을 한두 모금씩 마시고, 천천히 깊은 호흡으로 긴장을 낮추는 것이 도움이 되고, 장시간 공복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리는 본인이 느끼는 것만큼 주변에서는 크게 인식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소리가 났다는 긴장감 때문에 더 크게 날 수 있으므로 공복시간이 길지 않도록 관리하시는길 추천합니다.

  • 조용한 환경에서 발생하는 큰 ‘꼬르륵’소리(배고픔 소리가 아닌 장 운동 소리)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있는 경우 더욱 민감하게 느껴지고 증폭될 수 있으며, 이는 장내 가스 생성 증가 및 장 운동의 비정상적인 촉진과 관련이 깊습니다. 따라서 공복 상태를 유지하면서 소리를 줄이기 위해서는, 평소 식단에서 FODMAP(발효성 올리고당, 이당류, 단당류 및 폴리올) 함량이 높은 식품(특정 과일, 채소, 밀가루, 유제품 등)을 제한하여 장내 가스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입니다.

    식사 외 시간에 급한 꼬르륵 소리가 날 때는, 소량의 수분이나 따뜻한 물을 천천히 마셔 일시적으로 장 내용물을 희석시키고 장 운동을 안정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소화액 분비를 자극하지 않는 페퍼민트 차와 같은 허브차를 소량 섭취하는 것도 장 경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핵심은 규칙적인 소량 식사를 통해 장을 안정시키고, 소화를 어렵게 만드는 정제 탄수화물이나 액상 과당 등의 자극적인 음식 섭취를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